정우성 그리고 '아테나' 베일 벗다

2010. 11. 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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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혀온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총 제작비 200억원에 기획ㆍ제작 기간 1년. 한국과 이탈리아, 일본, 하와이, 뉴질랜드 등 5개국을 넘나드는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거쳐 탄생한 '아테나: 전쟁의 여신'은 20회 동안 시선을 압도하는 스케일, 빼어난 비주얼, 사실적인 액션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30일 오전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첫 공개된 '아테나: 전쟁의 여신' 예고편은 제작진들의 노력이 곳곳에 배어 있었다. 제작진은 유럽의 고풍스러운 저택, 일본 전통 축제, 고급 스포츠카 액션과 대형 폭파 신, 아름다운 산간마을 등을 화면에 담아 블록버스터급 영상을 연출했다.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두뇌 게임을 벌이는 NTS 요원들과 미 국토안보부의 이야기인 '아테나: 전쟁의 여신'은 선 굵은 액션 속에 긴장감마저 돈다.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드라마는 아니지만 혼란의 한복판에 버려진 NTS 요원들의 애국심과 사랑을 담았다. 이 드라마 제작자인 정태원 대표는 "다소 과장된 부분도 있겠지만, 최근 일어난 천안함과 연평도 사태 등 북한과의 무거운 관계도 어느 정도 반영될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작품에선 비주얼을 무기로 한 배우들의 연기대결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 '1.5' 이후 15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정우성의 액션 연기도 또 다른 볼거리다. 그간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 많은 작품을 통해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정우성은 이번 작품에서 NTS 특수요원 '이정욱' 역할을 맡았다. 국정원에서 NTS로 차출돼 오랫동안 그려왔던 첩보원의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이탈리아에서 북한 출신의 테러리스트 동향을 파악하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 미 국토안보부의 동아시아 지부장인 '손현'(차승원 분)과 대립구도를 이룬다. 정우성은 "액션 신이 많다보니 적잖은 부상도 발생했다. 하지만 주변의 격려로 부상 쯤은 연기하는 데 큰 장애가 되질 않았다"며 "몇년 전부터 드라마 복귀를 생각하고 작품을 살피고 있던 상황에서 전작인 '아이리스'의 기획과 스케일에 큰 호감을 갖게 됐다. 이후 '아테나:전쟁의 여신'의 기획 단계를 관심 깊게 지켜보고 출연을 흔쾌히 승낙했다"고 말했다. 수애와의 키스씬에 대해선 "요즘 아이리스의 이병헌과 김태희의 '사탕키스'를 빗댄 질문을 듣는데 우린 '소금 키스'라도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너스래를 떨며 "특히 드라마라 남녀노소가 시청할텐데 어떻게 수위조절을 하면서 키스 연기해야 하나 걱정하면서 촬영에 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수애는 액션 연기에 임한 소감에 대해 "평소 와이어 연기를 하고 싶었을 만큼 액션 연기에 대한 호기심이 강했기 때문에 매 순간을 즐기면서 촬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12월 13일 첫 방송되는 '아테나: 전쟁의 여신'은 정우성과 차승원, 수애, 이지아, 김민종, 유동근, 최시원, 이정길, 김영애 등이 출연한다. 가수 보아, 격투기 선수 추성훈도 특별 출연해 볼거리를 더했다. 비즈니스앤TV 이승우 기자 press01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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