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7 64비트와 찰떡궁합 유틸리티

[쇼핑저널 버즈] 윈도우 7이 나온 지 1년이 되었다. 윈도우 7이 나온 뒤 64비트 운영체제를 쓰는 이들도 꽤 늘었다. 64비트 윈도우에서는 64비트 프로그램을 써야 제 성능을 낸다. 64비트를 지원하는 유용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조각난 파일을 모아모아~, 울트라디프래그홈페이지 : ultradefrag.sourceforge.net라이선스 : 프리웨어

조각난 하드디스크 파일 시스템을 정리하는 '디스크 조각모음' 프로그램이다. 난잡하게 저장된 데이터를 가지런히 모아서 시스템 속도를 향상시킨다. 윈도우에도 기본으로 들어 있는 디스크 조각모음과 기능은 같지만 더 빠르고 기능도 뛰어나다.

조각난 파일을 모아 시스템 성능을 높인다.

기능이 뛰어난 64비트 ftp 프로그램, 스마트FTP 클라이언트홈페이지 : www.smartftp.com라이선스 : 셰어웨어(30일)

한국어를 지원하는 FTP 클라이언트다. 다른 FTP 클라이언트에 견줘 뒤지지 않는 성능을 지녔다. 끌어다 놓기, 이어받기, 동시 사이트 접속, FTP 검색, 디렉토리 캐싱 등 재주가 여럿이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처럼 '즐겨찾기'를 이용해 서버를 관리한다.

자주 가는 사이트는 즐겨찾기로 등록해 이용한다.

죽은 파일을 살리자, 리쿠바홈페이지 : www.piriform.com라이선스 : 프리웨어

파일을 영구 삭제하거나 USB 메모리, 메모리 카드에서 파일을 삭제하면 휴지통을 거치지 않아 복구하기 힘들다. '리쿠바'는 삭제된 파일을 복원하는 작고 가벼운 프로그램으로서 윈도우 7 64비트를 지원한다. FAT, NTFS 등 파티션 포맷을 가리지 않는다.

포맷해서 지워진 파일은 [deep scan]으로 복구한다.

풀지 못하는 게 없다, 압축시대홈페이지 : www.kippler.com/zipage라이선스 : 프리웨어

압축 프로그램은 얼마나 다양한 포맷의 압축 프로그램을 풀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최근에 유행하는 압축 프로그램은 해외에서 많이 쓰이는 7-zip, rar다. 이들은 국내에서 많이 쓰는 알집 포맷인 alz와 egg를 풀지 못한다. 압축시대는 alz, egg는 물론 거의 모든 압축 포맷을 풀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운영체제에 맞춰 32/64비트 버전을 자동으로 골라 설치되고, 인터페이스가 간단해서 시스템을 지저분하게 만들지 않는다. 압축과 해제 속도는 무난한 편이다.

alz와 egg 파일도 푼다.

가짜지만 진짜처럼, 데몬툴 라이트홈페이지 : www.daemon-tools.cc라이선스 : 프리웨어

가상 CD는 하드웨어 장치를 가상으로 만드는데 이때 장치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때문에 종전 가상 CD 프로그램은 64비트 운영체제에서는 무용지물이다. 데몬툴즈는 64비트를 지원하고 iso, bin, ccd, mds, pdi, nrg 등 대부분의 가상 CD 이미지를 읽는다. 이미지를 만드는 기능은 없다.

CD 이미지를 불러와 가상 CD로 읽는다.

어떤 동영상도 걸려든다, Z통합코덱홈페이지 : zcodec.net/zbxe라이선스 : 프리웨어

Z통합코덱은 동영상, 음악 재생에 필요한 코덱을 한꺼번에 설치하는 코덱 모음이다. 곰플레이어, KM플레이어, 팟플레이어, 윈도우미디어플레이어, MPC 등 여러 가지 동영상 플레이어와 잘 호환된다. 64비트 운영체제에는 64비트용 코덱을 깔아야 좋다. 단 일부 코덱은 32비트 버전이다.

동영상 플레이어에 맞춰 설치한다.

어떤 동영상도 걸리면 해결, PDF 엑스체인지 뷰어홈페이지 : www.tracker-software.com/product/pdf-xchange-viewer라이선스 : 프리웨어

전자문서인 PDF 문서를 볼 때는 어도비 리더를 쓴다. 최근 어도비 리더에 기능이 많아진 탓에 예전보다 프로그램이 무거워졌다. 무겁고 느린 속도가 불만이라면 가볍고 쓰기 편한 'PDF 엑스체인지 뷰어'를 이용하자. 인쇄, 검색, 이미지로 변환 등 기능도 다양하다.

PDF 파일의 페이지를 이미지 파일로 저장한다.

공짜 그래픽 툴의 지존, 김프홈페이지 : www.gimp.org라이선스 : 프리웨어

이미지 편집은 포토샵이 으뜸이지만 값이 비싸 부담스럽다. 이때는 '김프'가 대안이다. 윈도우와 리눅스, 유닉스 등 갖가지 플랫폼에서 모두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간단한 페인팅부터 전문적인 사진 편집, 온라인 배치 프로세싱 시스템, 이미지 렌더링, 이미지 포맷 변환 등을 척척 해낸다. GPL(오픈 라이센스) 규정에 따라 공개된 프로그램이다. 플러그인과 확장 기능 추가로 재주를 더할 수 있다.

인터페이스가 포토샵과 비슷해 쉽게 쓴다.

파일 관리를 쉽게 하자, 파 매니저홈페이지 : www.farmanager.com라이선스 : 프리웨어

도스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인터페이스를 갖춘 파일 관리자다. 익숙해지면 윈도우 탐색기보다 편리하다. 탐색창이 2개라서 빠르고 쉽게 파일을 관리한다. 텍스트 기반이면서 윈도우 GUI 환경을 적용해 복사, 이동 등이 간단하다. 내장 뷰어 기능을 갖춰 텍스트, 그림 파일 등은 별도 프로그램이 없어도 볼 수 있다.

도스 프로그램이지만 윈도우 탐색기를 대체하면 편리하다.

빠른 파일 복사를 원한다면, 카피 핸들러홈페이지 : copyhandler.com라이선스 : 프리웨어

파일이나 폴더 복사가 빠르고 쉬운 프로그램이다. 윈도우의 복사 기능은 파일이 많아지거나 용량이 크면 PC가 느려져서 다른 작업을 방해하기도 한다. 이 프로그램은 윈도우의 복사 기법과 다른 방식을 이용해 복사한다. 하드디스크, 플로피디스크, 로컬 네트워크, CD-ROM 등 윈도우 탐색기에서 이용하는 모든 저장 장치에서 쓸 수 있다.

대용량 파일을 복사한 뒤 윈도우를 종료한다.

다운로드는 내게 맞겨라, 넷 트랜스포트홈페이지 : www.xi-soft.com라이선스 : 셰어웨어(기능 제한)

이어받기 기능과 분할 다운로드 기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트리밍 동영상도 저장한다. 사이트 탐색기 기능을 이용해 파일을 최대 10개로 쪼개 빠르게 다운로드 한다. 내려 받은 파일을 관리하는 파일 매니저 기능도 뛰어나다.

P2P 서비스인 토런트 파일을 내려 받는다.

편리한 이미지 뷰어, 엑스앤뷰 셸 익스텐션홈페이지 : www.xnview.com라이선스 : 프리웨어

윈도우 탐색기에서 이미지 파일을 오른쪽 클릭해 미리 보는 프로그램이다. 알씨 등 몇 가지 프로그램이 있지만 64비트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이 프로그램은 64비트 버전에서도 잘 작동한다. 미리 보기뿐 아니라 이미지 포맷 변경, 크기나 회전 등도 쉽다. 배경화면 바로 적용, 썸네일 이미지의 크기 조정, 변환 등의 부가 기능도 갖췄다.

빠르고 간편하게 이미지 포맷을 변경한다.

클릭으로 최적화한다, 윈도7 매니저홈페이지 : www.yamicsoft.com/windows7manager라이선스 : 셰어웨어(15일)

윈도우 설정이나 최적화를 7가지 큰 메뉴로 구분해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게 만든 프로그램이다. 윈도우 7의 여러 가지 설정이 하위 메뉴에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설정한 값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복구 기능으로 되돌린다. 최적화하기 전에 복구 지점을 만들어 두는 게 좋다.

윈도7의 세부 설정을 7개 항목으로 구분해 최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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