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민간분양 '3차보금자리 훈풍' 이어갈까

장시복 기자 2010. 11. 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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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장시복기자]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전예약 일반공급 경쟁률이 평균 4대1을 기록하는 등 선전하면서 민간건설사들이 공급하는 신규분양시장에도 이같은 훈풍이 이어갈지 주목된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청약 단지수도 줄어드는 추세인데다 대단지 물량도 없지만 입지여건이 괜찮은 서울과 경기 용인·화성 등 수도권 위주로 청약이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11월29일~12월3일)에는 모두 4개 사업장에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모델하우스는 3곳에서 문을 열고 당첨자 발표와 계약은 각각 5곳과 7곳이 예정돼 있다.

오는 30일에는 동부건설이 서울 은평 역촌동 은평연립을 재건축한 '역촌 센트레빌'에 대한 분양에 나선다. 총 400가구 중 4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며 전용 59~113㎡로 이뤄졌다. 상신초·은평중·예일여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같은 날 월드건설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들어설 전용면적 84㎡ 180가구 규모의 '월드메르디앙'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철 1호선 구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고척초·중와 고산초교가 가깝다.

12월1일에는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용인시 성복동에서 선보일 '아이파크' 아파트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전용 84~124㎡ 351가구로 구성된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수지IC 진입이 수월하다.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 초반 대. 한라건설이 공급하는 경기 화성시 우정읍 조암리 '한라비발디'(전용 59~125㎡ 635가구)도 같은 날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동부건설의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흑석 센트레빌2차'(전용 59~146㎡ 963가구)와 인천 계양구 귤현동 '계양 센트레빌1단지'(전용 84~121㎡ 715가구)는 각각 3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도 같은 날 공급면적 50~62㎡ 408실 규모의 '당산 삼성쉐르빌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열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장시복기자 sibok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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