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 내조녀 박성희 탤런트 '규휘'로 활동

뉴스엔 2010. 11. 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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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전원 기자]

미스 서울 출신 박성희와 프로야구 선수 배영수가 결혼한다.

배영수와 박성희는 12월 19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박성희의 소속사는 11월 25일 뉴스엔과의 통화에서 "배영수와 박성희가 결혼하는 것이 맞다. 박성희는 결혼 후에도 연기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박성희는 1999년 미스 서울 미 출신으로 그해 미스코리아 본선 무대에 올랐다. 안타깝게 본선 입상에는 실패했다.

이후 박성희는 연예계의 콜을 받고 데뷔해다. '규휘'라는 예명으로 2002년 SBS '대박가족'으로 연기를 시작해 이후 '당신 곁으로', '나는 이혼하지 않는다', '열정', '미안하다, 사랑한다', '불량주부', '건빵선생과 별사탕', '프라하의 연인' 등 드라마와 영화 '오아시스', '태극기 휘날리며', '그 놈은 멋있었다'에서 활약했다.

비중이 큰 역할을 맡은 적은 없지만 작은 역할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고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성희의 예비남편 배영수는 현재 프리에이전트(FA) 선수로, 10월 30일 삼성과의 2번째 접촉에서 일본행 결심을 밝힌 뒤 개인훈련을 하고 있다.

전원 wonw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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