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SW 공모대전' 166개팀 11개 과제별 열띤 경합


임베디드SW 공모대전 심사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임베디드SW산업협의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한 `제8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공모대전'이 8개월간의 개발 및 예심을 거쳐 24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공개 데모심사를 가졌다.
이 날 데모심사에는 551개 팀, 1780명의 대회 참가자 중 결선에 오른 166개 팀, 600여명이 참가했으며, 일반, 주니어, 국제 등 3개 부문에 걸쳐 모바일 SW, 지능형 휴머노이드, 지능형 자동차 등 11개 과제별로 심사를 받았다.
이 날 데모심사에는 모바일 기기로 영수증을 찍으면 자동으로 데이터를 처리해 가계부를 정리해주는 스마트폰용 프로그램이나 수화 제스처로 무선 조종을 할 수 있는 무인 정찰 로봇, 스마트폰을 이용한 안전운행 시스템, 공 형태의 바퀴를 사용한 개인용 이동수단 등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이 선보였다.
스마트폰에 적합한 문자입력기술인 `원터치 쓰리 드래그'를 개발, 출품한 OTTD팀의 한현우(아주대 미디어학부 3학년)씨는 "기존의 문자입력 시스템들은 사용이 불편하고 오타율도 높은 문제가 있다"며 "모음 자판 없이 드래그 방식으로 풀 터치 스크린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 쉽게 문자를 입력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같은 팀 김혜림(경희대 컴퓨터공학과 3학년)씨는 "공모대전에 참가함으로써 책임감을 느끼면서 열심히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해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노준형 조직위원장(서울과학기술대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임베디드SW 공모대전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6개월 이상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대회로, 참가자들이 이 과정에서 함께 배우고 발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임베디드SW 저변을 확대하고 인재를 발견해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동 지식경제부 신산업정책관은 축사에서 "IT융합과 임베디드SW는 선진국으로 가는 주요한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도 임베디드SW 분야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대상 2000만원 등 1억550만원의 상금과 개발장비를 비롯한 975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오는 29일 공모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주최측 관계자는 "임베디드SW공모대전의 큰 특징 중 하나는 트렌드를 반영한 대회 주제의 변경과 개발장비 무상대여, 온ㆍ오프라인을 통한 교육과 기술지원"이라며 "올해 대회의 가장 큰 화두는 역시 스마트폰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대전 본선에 가장 많은 5개 팀을 진출시킨 한국외국어대를 비롯해 한림대, 인천대, 국민대, 부산대 등 5개 대학이 우수학교상을 받았다.
강동식기자 dskang@
◆사진설명 : 임베디드소프트웨어의 저변 확대를 위한 '제8회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공모대전'이 24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지식경제부 주최로 열렸다. 정경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오른쪽 첫번째)이 제스처(gesture)문자 입력기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김민수기자 ultr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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