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OST, 온라인 인기몰이

2010. 11. 2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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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와 황신혜가 연기대결을 펼치는 MBC 미스터리 심리극 '즐거운 나의 집' OST가 온라인에서 인기몰이중이다.

바비킴, 먼데이키즈, 린, 슈퍼주니어의 려욱 등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참여한 '즐거운 나의 집' OST는 '하루', '꽃보다 남자', '마이 걸', '검사 프린세스', '마녀유희', '맨땅에 헤딩' 등 드라마 OST를 줄줄이 흥행시키며 드라마 OST 히트 작곡가로 자리매김한 오준성 작곡가의 작품이다.

'즐거운 나의집'은 결혼 십 년 차 부부의 살벌한 '장미의 전쟁'과 남편을 죽였을지도 모르는 한 여자를 통해, 즐거운 나의 집이란 처음부터 갖춰져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생의 엔딩까지 줄곧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김혜수는 이 작품에서 아름다운 외모와 탁월한 머리에 따뜻한 심성까지 지닌 완벽한 여자인 정신과 닥터 '김진서'역을 맡았으며, 황신혜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모든 것을 뺏기기만 하며 살아왔다고 생각하는 팜므파탈 모윤희를 연기한다.

이미 첫 방송에서 전파를 탔던 먼데이키즈의 '사랑이 슬프다'는 극중 초반 메인 엔딩곡으로 먼데이키즈의 목소리와 잘 어우러져 극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솔의 대부 바비킴이 부른 '그래도'는 바비킴 특유의 짙은 음색이 돋보이는 '즐거운 나의 집'의 메인 테마곡으로, 20인조 오케스트라와 3대의 기타가 함께 만들어낸 부드러우면서도 감각적인 스트링이 돋보이는 소울 발라드이다.

방송 직후 주요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상위에 랭크되며 꾸준한 상승세를 타며, 듣는 이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은 멜로디와 가사는 주인공들의 아픔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보는 이의 마음을 더욱더 애절하게 만든다.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이 참여한 'Smile Again'은 사랑에 베인 상처로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곡으로, 겨울에 꼭 어울리는 애절한 감성을 한껏 담아내고 있다. 특히, 려욱은 슈퍼주니어 메인 보컬답게 드라마와 잘 어울리는 섬세한 감성을 최대한 잘 끌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드라마를 통해 노래를 접한 팬들은 '파워풀한 가창력이 유난히 돋보인다.'고 극찬했다.

오는 25일 오픈될 린의 '그냥 눈물이 나'는 집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남편 상현(신성우분)에게 받은 배신과 상처, 증오심까지 견뎌내던 진서(김혜수분)의 마음을 담아낸 곡으로, 감성을 섬세하게 조율해 나가는 린의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피아노와 부드러운 선율의 스트링만으로 표현된 이 곡은 섬세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린의 감성 보이스와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극중 진서의 마음을 애절한 가사에 담아내며 드라마 속 감성 발라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한편 즐거운 나의 집 OST는 이달 말, 연주곡을 포함한 총 17곡이 수록된 앨범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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