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보금자리 일반공급 '3.5대 1'

[한겨레] 1순위 사전예약 경쟁률 높아

서울 항동 등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3곳의 일반공급분 1576가구에 대한 23일 1순위 사전예약 접수 결과, 5537명이 신청해 3.5 대 1의 높은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항동지구는 146가구 모집에 632명이 신청해 4.3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2개 블록 4개 타입이 모두 배정 물량의 120%를 넘어 1순위에서 마감됐다.

하남 감일의 평균 경쟁률도 4.22 대 1로 높았다. 7개 블록 11개 타입 가운데 B5 블록(분납임대) 74㎡를 제외하고는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특히 A4 블록(공공분양) 59㎡는 44가구 모집에 467명이 신청해 10.6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 구월은 1.92 대 1의 평균 경쟁률 속에 5개 블록 8개 타입 가운데 A1 블록(분납임대)의 전용면적 51㎡, 59㎡, A2 블록(공공분양) 51㎡, 특별분양 미달 물량이 포함돼 120%의 요건을 채우지 못한 B3 블록(공공분양) 74㎡ 등 4개 타입은 미달됐다. 따라서 3차 보금자리 3곳의 14개 블록 23개 타입 가운데 1순위에서 미달된 5개 타입만 24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접수 결과와 일반공급 신청 자격 등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보금자리주택 누리집(www.newplus.go.kr)을 참고하면 된다.

허종식 선임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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