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보금자리주택 일반공급 인기
23일 시작된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일반공급 사전예약에서 일부 임대 물량을 제외한 전 지구 전 평형이 청약신청자가 공급가구수를 넘어서며 인기를 끌었다.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사전예약 일반공급 1순위 신청 결과를 보면 23일 오후 2시 현재 1576가구 모집에 3867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이 2.45대1에 이르렀다.
서울항동지구가 146가구에 435명이 신청, 2.98대1을, 인천구월지구가 491가구에 663명이 접수해 1.35대1을 기록했다.
하남감일지구는 939가구에 2769명이 신청해 경쟁률 1.95대1을 보였다.
이는 공공분양에 대한 인기가 높기 때문으로, 하남감일지구 A4블록 전용면적 59㎡의 경우 44가구 모집에 327명이 몰려 7.43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임대물량 없이 공공분양만 나온 서울항동지구의 경우 전용면적 74㎡의 경우 3.7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인천구월지구는 분납임대와 일부 단지의 공공분양에서는 아직 미달 상태인 곳도 있다.
A-2공공분양과 B-1공공분양, B-2 10년임대는 각각 1.22대1과 2.21대1, 1.9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그나마 선전했지만 A-1분납임대와 B-3공공분양의 경우는 경쟁률이 0.36대1과 0.85대1로 미달인 상태이다.
사전예약 접수결과 및 신청자격에 관한 상세내용은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http://www.newplus.go.kr)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일반공급 사전예약은 오는 25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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