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밀어내기 없다"..12월 분양 5개월래 최저

임지수 기자 2010. 11. 20. 09: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다음달 분양 물량이 지난 5개월동안 가장 적은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최근 일부 지방을 중심으로 분양 시장 회복 조짐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여전히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 건설사들이 물량 공급시기를 조절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12월 한달간 전국 28개 사업장에서 총 1만8361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일반 분양물량은 7891가구다.

12월 일반 분양 규모는 3차 보금자리 사전예약 물량이 포함됐던 11월의 4만7553가구과 비교했을 때 6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이며 특히 지난 7월(777가구) 이후 5개월래 가장 적은 규모다.

지역별 예정물량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3816가구로 가장 많았고 서울 2400가구, 부산 570가구, 충남 458가구, 울산 228가구 등의 순이다.

서울의 유망 분양 단지를 살펴보면 동부건설이 동작구 흑석뉴타운 6구역에서 총 963가구 중 194가구를 일반 공급한다. 한강이 가깝고 올림픽대로, 동작대교 등을 통해 강남, 강북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가깝다.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은 '삼호가든 1, 2차'를 재건축한 '반포 래미안·e편한세상'을 분양할 계획이다. 총 1119가구 중 일반 분양 물량은 24가구에 불과하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서원초, 원명초, 원촌중, 반포고 등 명문 학군이 형성돼있다.

대림산업, GS건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이 공동시공한 왕십리뉴타운 2구역의 '텐즈힐'도 다음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1148가구 중 52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최고 25층으로 건립돼 일부 가구에서는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1, 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이 가깝다.

삼성물산은 성동구 옥수12구역을 재개발한 '옥수 12구역 래미안'을 다음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총 1821가구 대단지로 구성되며 이 중 101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가까이 있으며 인근 금호동과 함께 재개발 사업지가 많은 지역이다.

(증시파파라치) 어플 런칭기념, 아이폰4/갤럭시S가 공짜?

[관련기사]☞ 당산역세권 '당산 삼성쉐르빌 오피스텔' 408실 분양

내주 공공 분양아파트 '풍성'…세종시에 보금자리까지

"부산 뜨겁긴 뜨겁네"…분양권에 2000만원 '웃돈'

▶ (머니마켓) 성공투자의 지름길 '오늘의 추천주'

▶ (머니마켓) 오늘의 증권정보 '상승포착! 특징주!'

▶ (머니마켓) 24개월간 48만원 휴대폰요금 할인! 'SK증권 통크게Save이벤트'

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 ljs@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