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세븐 집값 회복세..'용인' 프리미엄 높아
[한겨레] 용인 분양가상한제 적용 첫 아파트 등장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시세차익 기대
버블세븐 지역이 집값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눈여겨볼만하다. 부동산 침체가 지속되면서 '버블세븐' 집값은 연일 하락을 면치 못했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움직이자 덩달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버블세븐(강남, 서초, 송파, 양천, 분당, 평촌, 용인) 7개 지역 모두 11월 들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용인시는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올 들어 집값이 4주 이상 뛴 곳은 용인이 유일하다. 2년간 새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던 용인시에는 신규 분양도 대기 중이다.
버블세븐 회복세를 주도하고 있는 용인시는 현재 전세금 상승세도 뚜렷하다. 이 같은 현상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겨울로 접어들면서 전세수요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전셋값 불안 우려와 내년 입주물량 감소에 따른 매수 수요가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 전국 입주물량은 올해보다 35% 정도가 줄어 20만호 안팎이 될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 지역은 전년대비 절반 이상 대폭 감소한 5만여 가구 정도가 입주를 준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내집마련이나 갈아타기를 준비하고 있는 실수요자들이라면 버블세븐 아파트를 눈여겨볼만하다"고 조언한다.
최근 버블세븐 집값이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는데다 그동안 집값 하락폭이 컸던 만큼 시세도 회복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부담없이 내집마련이나 갈아타기를 하려는 실수요자들에게는 가격 하락폭이 컸던 버블세븐 아파트의 가격적인 메리트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용인시에는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물이 많이 나왔지만, 시장 회복세를 타고 급매물이 소진되고 있다. 또한 중소형 평형은 미분양도 없는 상황이다.
용인 성복동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용인시는 전셋값이 연일 상승하고 있다"면서 "특히 성복동에는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중소형이 모두 분양된 것으로 알고 있다. 대형 급매물도 최근들어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면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현대산업개발도 용인시 성복지구에서 '용인 성복 아이파크' 분양에 나선다. 용인 성복 아이파크는 용인 성복동에서 첫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로 3.3㎡당 1320만원대다. 2008년 인근에 분양한 용인 성복 힐스테이트&자이는 3.3㎡당 1440~1570만원인 것에 비하면 84~90% 수준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공급면적 기준 114㎡~156㎡ (전용면적 84㎡~124㎡) 총 7개동 규모로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형 위주로 단지가 구성돼 있다. 성복자이, 힐스테이트 등 인접한 아파트와 함께 총 4000여가구의 대규모 빅브랜드 타운을 이루게 된다.
분양관계자는 "용인 성복지구에서 합리적인 분양가로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면서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아파트 대비 대폭 낮게 적용된 분양가만큼 시세차익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11월 26일 오픈할 예정이며 죽전역 신세계백화점 인근에 위치해 있다. 계약금 10%, 이자후불제로 입주는 2012년 5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31-264-4005
* 자료제공 : 용인성복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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