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윌리엄 왕자 결혼 발표에 '들썩들썩'..기념품·관광 등 특수 기대

【런던=로이터/뉴시스】정의진 기자 = 영국 윌리엄 왕자(28)와 여자친구 케이트 미들턴(28)의 약혼 소식이 전해지자 영국 전역이 기쁨에 휩싸였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시민들은 왕실에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들의 기념품을 구입, 관광명소를 찾는 등 왕족의 새 가족에 대한 환영을 표현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모두가 축복할만한 정말 기쁜 소식"이라며 "행복을 빈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윌리엄 왕자는 케이트에게 모친인 고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반지를 약혼선물로 건넸다. 이에 다이애나비에 각별한 애정을 보냈던 영국 시민들은 그의 아들의 약혼 소식에 애틋한 축복을 전했다.
소설가 크리스토퍼 파울러(57)는 "대학생 등록금 시위 등으로 얼룩졌던 몇 달이 윌리엄 왕자의 약혼 소식으로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커플은 내년 봄이나 여름에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들의 결혼식은 지난 1981년 '세기의 결혼식'으로 불렸던 찰스 영국 왕세자와 다이애나비의 결혼을 능가하는 하객들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질 것으로 예상돼 새로운 '세기의 결혼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형 마트 테스코와 영국 기념품 판매 회사 글로리어스 브리튼(Glorious Britain), 도자기 공예업 포트메리온 그룹 PLC는 윌리엄 왕자의 약혼이 판매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스코 관계자 트레보 댓슨은 "테스코는 국가적인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도울 것"이라며 "파티와 행사가 영국 전역에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리어스 브리튼은 윌리엄 왕자의 약혼이 국내 기념품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기회라며 "왕족 행사, 예를 들어 결혼 같은 행사는 영국 시민들 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이 끝나면 이를 기념하는 접시, 열쇠고리, 골무, 머그잔, 스푼 등의 기념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jeenju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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