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는외박중' 첫OST, 장근석 내세웠다

김정환 2010. 11. 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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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문근영(23)·장근석(23) 주연의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 '매리는 외박 중'이 서울 홍대앞 인디밴드의 꽃미남 보컬 장근석(강무결)을 앞세운 첫 번째 OST를 선보였다.

15일 발매된 '매리는 외박 중'의 첫 OST 앨범(파트1)에는 극중 인디밴드 보컬 장근석이 부른 '부탁해, 마이 버스!'와 '마이 프레셔스' 등 2곡과 록밴드 '트랙스'의 오프닝 곡 '텔 미 유어 러브', 걸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부른 엔딩곡 '슈퍼 스타' 등 모두 11곡이 수록됐다.

제작사는 "장근석이 부른 첫 번째 음원 '부탁해, 마이 버스!'가 이달 초 공개된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슈가 되면서 첫번째 OST 앨범에 3만장 이상의 예약 주문이 들어왔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관심도 높다"고 밝혔다.

장근석은 이달 말 나올 두 번째 OST 앨범에서는 일본의 배우 겸 가수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불러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른 곡을 번안한 노래 등 등 2곡을 더 부를 예정이다.

장근석은 "원래 세곡을 부르기로 돼있었는데 곡들이 다 매우 좋아 한곡을 더 부르게 됐다"며 "극중 밴드 보컬의 캐릭터도 살리고 보는 재미와 함께 듣는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음악으로 사랑받고 싶다"고 바랐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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