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업닷컴, 숙박업 취업사이트 점유율 1위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고용자료에 따르면 청년 실업률이 7.2%로 더 악화됐다. 20, 30대 청년 취업자가 8만 5,000명 감소했고, '그냥 쉬었다'는 20대도 28만 2,000명에 달했다.

국내 85만 실업률에 모텔업닷컴( www.motelup.com )이 정면 도전장을 내밀었다.

모텔업닷컴, 그 이름만 들어서는 모텔과 관련된 사이트인 듯하다. 국내 사이트 순위를 정하는 랭키닷컴에 따르면은 모텔업닷컴의 분야별 순위는 8개월째 인테리어 분야 단독 1위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인테리어 분야 점유율이 53.88%를 기록 중이라는 것과 사이트 방문자 비율이 10대 5%, 20대 58%, 30대 28%, 40대 이상이 9%로 20~30대 비율이 86%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이트를 방문해 보니 오픈 컨설팅, 리모델링, 무료 견적 시스템 등이 눈에 띄었다. 모텔과 젊은 세대 그리고 인테리어, 그 속에 어떤 궁합이 숨겨져 있기에 8개월 가까이 1위를 차지할 수 있을까?

해답은 구인·구직에서 찾을 수 있다. 일 평균 등록되는 구인정보는 최대 100여 건에 달하며, 사이트를 방문한 구직 희망자는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수수료 결제 없이 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모텔업 통계자료에 따르면 10월 한 달 간 구인·구직 컨텐츠는 하루 평균 3,000~5,000건의 클릭 수를 보, 총 121,046만 건의 클릭 수를 기록했다.

취업난 속에서도 모텔업닷컴이 주목 받는 이유는 고소득이라는 반짝 인기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부띠크 모텔이 시설과 인테리어, 서비스 면에서 호텔을 역전하며 인지도가 상승한 이유가 크다.

지역별 구인 등록은 서울, 경기, 인천지역이 90% 이상을 기록했다. 직종별 구인은 전체 1,426건 중 당번(객실운영관리) 488건, 캐셔(프런트업무) 355건, 보조(객실보조업무) 486건, 룸메이드(객실정비업무) 399건, 기타 47건으로 집계됐다.

수원 뮤O 모텔에서 등록한 구인 정보를 클릭해봤다. 담당자와 연락처, 근무지, 교통편의, 지도가 상단에 보이고, 모집 정보로는 급여와 기타 수당, 근무형태 등의 상세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상세정보를 알려면 유료결제를 해야 하는 여러 유명 취업사이트와 달리 모텔업닷컴은 정말 클릭 몇 번만으로 모든 정보를 알 수 있었다.

(주)야놀자 구본길 실장은 "모텔업닷컴 안에는 청년실업률, 취업난이 존재하지 않고, 눈높이를 낮추면 얼마든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 숙박업 취업에 관련해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1644-1440홈페이지: www.motelup.com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비즈니스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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