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챔프' 정겨운 진심 고백에 '요지부동' 김소연 결국 흔들렸다

뉴스엔 2010. 11. 10. 07: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영주 기자]

정겨운의 진심이 또 다시 김소연을 흔들었다.

11월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챔프'(극본 노지설/연출 박형기) 14회에서는 박지헌(정겨운 분)이 김연우(김소연 분)에게 키스를 한 후 더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박지헌과 김연우는 키스를 한 후 어색해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이후 김연우는 자신의 마음을 믿을 수가 없다는 듯 박지헌을 찾아가 "내가 정신이 없었다. 박지헌이 갑자기 그러는 바람에 경황이 없었고 날씨도 너무 추워서 그랬다. 어제 일은 아무 의미 없는 거니깐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라"고 자신의 마음을 부정했다.

그런 김연우에게 박지헌은 목도리를 사주며 "추운데 하고 가라"라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김연우는 부담스러워하며 목도리를 돌려줬다. 박지헌은 "부담스럽다고 안 볼 수 없지 않냐. 나는 당신 손잡고 싶고 만지고 싶어서 친구 못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지만 김연우는 "나는 그런 생각을 해본 적 없다"고 못 박았다.

이에 대해 박지헌은 "지금부터 생각해봐라. 내가 김연우에게 바라는 건 우정이 아니다. 나에게 전부를 줄 수 없으면 아무 것도 주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김연우는 이도욱(엄태웅 분)의 생일에 아이스링크장 데이트를 하며 이도욱에게 마음이 쏠리는 듯 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한 번만 더 부르면 나와 친구 안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하고 뒤돌아서는 박지헌을 향해 김연우는 박지헌의 이름을 부르며 두 사람의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한편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정겨운의 진심이 느껴졌다", "박지헌의 진심을 받아주세요", "달달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싶다" 등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했다.

박영주 gogogirl@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