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챔프' 정겨운·김소연, 달콤짜릿 '첫키스'..스틸컷 공개

강선애 2010. 11. 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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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월화드라마 '닥터챔프'의 정겨운과 김소연이 드디어 달달한 첫 키스신을 선보인다.

정겨운과 김소연은 지난 4일 밤 서울 부암동 북악산 부근에서 키스신 촬영을 마쳤다. 이 날 촬영은 극 중 일편단심 '연우앓이'만을 해오고 있는 지헌(정겨운 분)이 연우(김소연 분)를 향해 기습키스를 하는 장면이었다.

이번 키스신은 밤이 되면서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 쌀쌀한 날씨 속에서 진행됐지만 OK컷을 받기 위해 무려 10여차례나 계속 됐다.

현재 12회까지 방영된 '닥터챔프'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시합 중 다쳐 하반신 마비가 된 상봉(정석원 분)에 대한 죄책감으로 주변에 대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지헌이 연우, 도욱 등의 도움으로 점차 정신적 충격과 내면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장면이 그려지고 있다.

그런 과정에서 연우에게 한껏 애틋함이 더해진 지헌이 감정을 누르지 못하고 연우에게 기습적으로 입을 맞추게 된 상황. 상처 받고 아파하고 있던 지헌을 제자리로 돌려 놓기 위해 고군분투 했던 연우도 갑작스런 지헌의 키스를 받아들이며 조금은 어색하지만 풋풋한 키스신이 연출됐다.촬영을 마친 정겨운은 "오늘 키스신은 극 중 도욱(엄태웅 분)과 희영(차예련 분)처럼 서로에 대한 속 마음을 표출하는 키스가 아니라 연우를 향한 지헌의 주체할 수 없던 감정의 표현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담백하게 그려내려고 했다"며 "우리 드라마가 워낙 영상미가 뛰어나기 때문에 정말 예쁜 한 장면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정겨운과 김소연의 달콤한 키스신은 오는 8일 '닥터챔프' 13회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정겨운(왼쪽)-김소연. 사진=N.O.A엔터테인먼트]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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