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챔프' 임성규, 성공밖에 모르는 악역인 줄 알았더니..

뉴스엔 2010. 11. 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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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영주 기자]

'닥터챔프' 까칠남 임성규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임성규는 2007년 영화 '사랑', 2008년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2009년 MBC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등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과 신인답지 않은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최근 임성규는 SBS 월화드라마 '닥터챔프'(극본 노지설/연출 박형기)에서 고범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주연배우들에 비해 출연 분량이 많은 편은 아니나 엄태웅, 정겨운 등 선배연기자들 앞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은 당찬 연기로 시청자들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임성규가 연기하는 고범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체력과 천부적인 운동 감각을 지녔으며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서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 그러나 훗날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 준 박지헌(정겨운 분)과 권유리(강소라 분)로 인해 조금씩 마음을 열고 진짜 국가대표로 성장하게 된다.

특히 지난 11월2일 방송된 '닥터챔프' 12회에서는 고범이 수영선수 권유리에게 관심을 보이는 내용이 전개되며 핑크빛 러브라인을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소연, 엄태웅, 정겨운, 차예련, 임성규 등이 출연하며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드라마 '닥터챔프'는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된다.

박영주 gogogirl@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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