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2명 숨진 채 발견..밤 사이 사건 사고

2010. 11. 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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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제 저녁 여중생 두 명이 아파트 앞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화재와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강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뒷편 화단에 부러진 나무 가지가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반쯤,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13살 강 모 양 등 여중생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녹취:아파트 경비원]

"웬 여자가 차를 대놓고 쫓아오더니 (사람이) 한 명 떨어졌다고 하더라고요. 와보니까, 웬 여자가 (떨어진 아이를) 붙잡고 울더라고요."

숨진 강 양의 방에서는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미안하다", "집에 가도 혼자 있어서 항상 외롭다"는 내용의 자필 메모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강 양 등이 방에 함께 있다 스스로 뛰어 내린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리지만 치솟는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장지동에 있는 쓰레기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변에 주차돼 있던 4.5 화물차 2대가 불에 탔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6시 50분쯤에는 부산 청학동에 있는 아파트 상가 1층 식당으로 20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가게 유리창 등이 깨졌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밤 10시 50분쯤에는 경기도 파주시 공장 신축 현장에서 3층 높이의 철근 구조물이 쓰러져 47살 김 모 씨 등 근로자 6명이 다쳤습니다.

넘어진 철골 구조물이 옆에 있던 다른 구조물에 걸리면서 대형 참사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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