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中 다롄조선소 운영시스템 '룽' 구축 완료

우경희 기자 2010. 11. 1. 09:3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우경희기자]STX는 중국 다롄조선소가 설립 2년만에 운영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현지 직원들에게 공모해 'Lead Our Own New Generation'의 머리글자를 따 '룽(LOONG)'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운영관리시스템은 영업, 설계, 조달, 생산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공정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자동화 체계다.

다롄조선소 직원들은 룽을 통해 선박 건조계획과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업무상 유기적인 협조도 가능할 전망이다.

또 룽을 통해 생산계획을 비롯한 각 공정간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신속한 원자재 조달과 인도 납기일 준수도 가능해졌다.

특히 조선업은 선박건조에 필요한 수천명의 인력과 수십만 개의 부품 및 날씨변화 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룽 시스템은 이를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 다롄 생산기지의 생산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STX 다롄생산기지는 설립 2년 만에 총 18척의 선박을 성공적으로 진수시키며 빠른 속도로 안정적 생산궤도에 진입했다. 2011년 이후에는 연간 30척 이상을 건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STX 한 관계자는 "일관생산체제라는 하드웨어에 이를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룽'이라는 강력한 소프트웨어를 구축했다"며 "호랑이에 날개를 단 격"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옥스포드생도 "韓, 판타스틱"…맨유는 '금호 매치 데이'

美 알렉산드리아 밀스 2010 미스월드 '선정'

현대차 '엑셀', 새벽에 호주 가정집 돌진한 사연?

벤츠, 혁신의 '메카' 이노베이션 센터 첫 공개

"뱀눈은 안돼" 대통령 되는 관상 따로 있다?

▶ (머니마켓) 성공투자의 지름길 '오늘의 추천주'

▶ (머니마켓) 오늘의 증권정보 '상승포착! 특징주!'

▶ (머니마켓) 24개월간 48만원 휴대폰요금 할인! 'SK증권 통크게Save이벤트'

머니투데이 우경희기자 cheerup@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