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제주도립 '곶자왈 생태공원' 조성 추진

【제주=뉴시스】강재남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근 곶자와 230만㎡를 제주도립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JDC는 곶자왈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480억원을 투입해 곶자왈 탐방객 센터를 설치하는 등 제주 생태계의 허파인 곶자왈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JDC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맡겨 내년 10월까지 곶자왈 생태공원 구상안을 마련하고, 제주도와 생태공원 조성계획, 곶자왈 부지 임대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JDC는 곶자왈 생태공원을 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 오설록 녹차박물관 등 주변 관광 자원과 연계한 생태관광 벨트로 육성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지역 도립공원은 6곳이며 이중 5곳이 해양공원으로 이 공원들은 4개 시·군 당시 군립공원으로 지정·운영되다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도립공원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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