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C 아태지역 군산총회 및 국제학술 세미나 개최

고석중 2010. 10. 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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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국제교육도시헌장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IAEC(국제교육도시연합회)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회가 '배움으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24~26일까지 전북 군산시에서 개최됐다.

IAEC본부 필라피겨러스 사무총장을 비롯 대륙별 지역대표 도시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폴란드 키토비체, 핀란드 텐페레, 멕시코 과달라하라 등 IAEC 상임위원 등이 참여했다.

또 세계 최초 평생학습 선언도시인 일본 가케가와시 및 덴마크 코펜하겐 등 해외 12개국 30여명과 IAEC 아태지역 협의회 의장인 박완수 창원시장 등 교육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총회와 교육분야 세계화에 대한 심도 있는 세미나 등이 열렸다.

이로서 군산은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국제교육도시가 됐다. 날씨도 행사를 도와줬다. 한국의 대표적인 화창하고 맑은 가을하늘은 해외에서 온 손님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군산대학교에서 열린 아태지역 군산총회에서는 아태지역 네트워크 운영 사무국 설치와 회원도시 확대, 교육사업 활성화 방안 등 처리와 포르투갈, 스페인, 라틴아메리카 지역협의회 사례발표가 이어졌으며 다음 총회장소는 임시회의를 통해 연내 결정된다.

국제 학술세미나에서는 중앙대학교 이희수 교수의 기조강연과 잰 시몬스 호주 평생학습도시 협의회장의 특강 등이 이어져 참여한 800여명의 교육관계자로부터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군산시는 이번 총회를 통해 교육분야의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국제행사의 성공적 추진의 선례를 남겼으며 해외 손님맞이 숙박, 음식, 공연 등 행사추진 노하우를 축적하게 됐다는 평가다.

필라피겨러스 IAEC 사무총장은 "행사준비 등 모든 면에서 완벽했다"면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아름다운 군산시를 잊지 못할 것이라는 소회"를 밝혔다.

IAEC 군산총회에 참여한 국내외 인사들은 25일밤 은파관광지 물빛다리에서 개최된 군산시립 교향악단 등 공연을 관람하고 26일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AEC는 1994년에 창설된 국제기구로서 현재 36개국 419개 도시가 가입돼 있으며 군산시는 2008년 10월에 가입, 2009년 6월 IAEC 아태지역 네트워크 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아태지역 집행도시로 선출됐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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