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크레딧마감)"종합상사 부진 이어진다"

김일문 2010. 10. 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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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하락 기조 탓..경쟁 심화도 한몫
국민은행 당일 발행물 거래 '최대'

마켓 인 |

이 기사는 10월 25일 17시 16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국내 종합상사들의 수익성이 환율 하락과 경쟁 심화로 내년 상반기까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한신정평가는 `수익성 저하 중인 종합상사업계 진단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 원화가치 상승기조는 우리나라 경제의 개선추세와 미국ㆍ중국의 자국통화 약세정책 등으로 인해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는 국내 상사업계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신정평가는 다만 "종합상사기업들의 수익성 저하추세가 내년 상반기 무렵까지 이어지겠지만 원화가치의 상승속도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 저하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이 경제력에 비해 낮게 평가돼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놔 눈길을 끌었다.

무역협회 국제무역원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저평가 현황' 보고서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 33개 국가와 주요 항목을 비교한 결과 거시지표상 전체 3위를 차지했지만 실제 국가신용등급은 A1으로 24위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하루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3.29%로 전날보다 6bp 상승했다.

동일 만기의 AA-와 BBB- 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4.09%와 10.22%로 전날보다 각각 4bp, 5bp씩 상승했다. 이로써 AA- 신용스프레드는 80bp를 기록, 지난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국민은행·대우건설 당일물 거래 활발

마켓포인트 당일채권거래(화면번호 5361)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가장 거래가 많았던 종목은 국민은행3010이일(03)5.9후25(AA+)로 총 1조4400억원이 거래됐다.

이밖에 대우건설27(A-)가 4900억원, 에이스오토인베스트먼트칠1-1,2,3(AAA) 3200억원, 세아베스틸67(A) 700억원 등 당일 발행 물량들의 거래가 활발했다.

100억원 이상 거래된 회사채 가운데 SBS8(AA)의 수익률은 민평대비 10bp 높은 수준에서 거래된 반면 포스코특수강31(AA-)은 8bp 낮게 거래됐다.

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22일까지 5거래일동안 신용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산업은 운수업으로 7bp줄었다. 반면에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은 5bp 확대돼 대조를 이뤘다.

이날 특수채와 은행채, 기타금융채는 각각 1800억원, 300억원, 600억원 순상환됐고, 회사채는 2188억원, ABS는 1903억원 각각 순발행됐다.

◇ 한화건설 대전 도시개발사업 500억 PF 보증

한화건설이 대전 유성구 지족동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500억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기업유동화 어음(ABCP)에 대한 채무인수를 약정했다.

대우건설(047040)은 충남 천안 성성동 아파트개발사업에 280억원 규모의 PF ABCP 채무인수를 부담하기로 했다. 신용평가회사들은 한화건설과 대우건설의 신용도를 고려해 이들 ABCP에 `A2-` 등급을 부여했다.

대한해운(005880)은 올들어 두번째로 무보증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대한해운은 오는 12월11일 만기 도래분의 차환 목적으로 4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현재 시장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

신평사들은 지난 6월 대한해운이 발행한 500억원 규모의 29회 회사채에 대해 `BBB+(안정적)` 등급을 매긴 바 있다.

또 신평사들은 하나SK카드가 발행하는 8회 무보증사채에 `AA(안정적)` 등급을 매겼다. 이날 신용등급이 올라가거나 내려간 기업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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