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Go Away', 50만 벨소리 비결은

2010. 10. 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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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남원 기자] 2NE1의 신곡 'Go Away'가 발표 한 달여만에 벨소리 50만 다운로드를 훌쩍 넘어서며 2010년 거리 음악의 최고 히트록으로 자리잡았다. 지난달 9일 정규 1집으로 컴백한 2NE1은 'Go Away'를 비롯한 타이틀 3곡을 동시에 선보이는 파격을 선보였으면 음원 차트 올킬과 1~3위 싹쓸이, TV 가요프로 8회 연속 1위 등 진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경쾌한 비트의 'Go Away'는 한 포탈사이트 폰월드의 벨소리 월간 차트에서 이달말 50만건 설정을 넘어서며 인기를 독차지하는 중이다. 가요관계자들에 따르면 누구나 쉽게 따라부르며 어깨춤을 들썩거리게 만드는 'Go Away'의 노래 특성이 모바일 음원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더 멋진 사람 만날게 널 후회하게 만들어줄게 슬픔은 지금뿐이야 boy'의 후렴구가 인상적인 'Go Away'는 강렬하고 쿨하게 남자친구와의 헤어짐을 다루는 2NE1의 이별 시리즈로도 관심을 오느고 있다. 또 리더인 CL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뮤직비디오 역시 팬들의 다양한 해석이 나올 정도로 감각적인 영상과 전개로 연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다른 타이틀 곡 'Can`t Nobody'와 '박수쳐'도 각각 십 수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중이어서 2NE1의 타이틀 3곡은 활동 마감까지 벨소리, 컬러링 100만건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보통 가수들의 벨소리 다운로드 건수는 음원 공개 첫 날부터 1~2주일 뒤에 정상에 오른 뒤 하향곡선을 타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번 2NE1의 경우 5주차를 넘어서도록 상승세를 이어가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처럼 올 가을 2NE1은 자신들의 첫 정규 1집앨범을 통해 음원 뿐 아니라 음반, 벨소리, 지상파 및 케이블 가요 프로그램 등 전 영역을 평정하며 막강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이들의 진기록 행진이 과연 어디까지 지속될 지 모두의 관심이 쏠릴 정도다.

이들의 정규 1집은 가요계 역사를 새로 쓴 앨범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동안 유례를 찾아볼 수 없었던 트리플 타이틀 전략을 채택, 같은 기간 세 곡의 타이틀로 활동했을 뿐 아니라 단일음반 내 3곡을 모두 가요계 정상에 올려놓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이로써 지난해 혜성처럼 등장했던 2NE1은 벼락 인기와 깜짝 스타 등극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히트곡들을 만들어 내는 정상 걸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도 각종 순위 차트를 휩쓴 것은 물론이고 지난해 싸이월드 연간차트 기준, 최고의 히트곡으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이는 소녀시대, 원더걸스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얻은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는 분석이다.

이 중 '아이 돈 케어', '인 더 클럽', '레츠 고 파티'는 모두 2NE1의 첫 번째 미니앨범에 수록된 곡들로 미니앨범은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발표하는 곡마다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가요계 흥행 보증수표로 우뚝 선 셈이다.

이 같은 2NE1의 승승장구 비결은 역시 앨범의 높은 완성도에 있다는 게 중론이다. 타이틀곡 세 곡 모두가 이들만의 색깔을 나타내면서도 각기 다른 개성을 갖고 있어 뭐 하나 버릴 게 없다는 이들이 많다. 기존 가수들과 차별화된 독특한 음악들을 연달아 쏟아내면서 쟁쟁한 라이벌 그룹을 위협하고 있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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