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단풍이 있는 지리산자연휴양림으로 떠나자"

박희송 2010. 10. 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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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박희송 기자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 지리산자연휴양림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23일 휴양림과 가까운 지리산 칠선계곡(휴양림에서 12㎞)을 찾는 탐방객에게 아름다운 칠선계곡탐방로 안내·무료 산림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리산 칠선계곡은 설악산의 천불동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함께 한국 3대 계곡의 하나며, 지리산 10경으로 울긋불긋한 단풍구경과 시원한 계곡물소리가 귓가를 간질이는 꿈과 낭만이 흐르는 계곡이다.

현재는 칠선계곡 구간(추성주차장→천왕봉 9.7㎞) 중 특별보호구역으로 추성주차장에서 비선담통제소(4.3㎞~왕복 4시간)까지만 개방돼 있다.

하지만 이번 제10회 지리산천왕축제(함양군 마천면, 23일~24일)중에는 선착순 40명에 한해서 통제구역인 비선담에서 칠선폭포 1.1㎞ 구간도 탐방가능하며,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국립공원, 면사무소와 연계, 국립지리산자연휴양림 숲해설가가 탐방로를 안내할 계획이다.

지리산자연휴양림에서는 '숲이 주는 건강물질을 몸과 마음에 담아 건강해질 수 있다'라는 칠선계곡 탐방로 걷기 행사를 통해 걷기 생활화와 함께 추성주차장에서 건강약초 관련 숲해설, 천연(발효) 음료 시음, 한지공예 등 다양한 산림문화프로그램을 진행, 숲의 중요성과 숲과 건강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지리산자연휴양림 관계자는 "낮에는 멋과 낭만이 있는 곳 칠선계곡에서, 저녁에는 마음의 안식처로 지리산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구와 함께 휴식하며, 소중한 추억이 있는 가을여행을 떠나보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hees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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