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나의집' 황신혜 "욕먹을 만반의 준비가 돼있다"

2010. 10. 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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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지영 기자] MBC 새 수목극 '즐거운 나의집'의 출연진들이 소감을 밝혔다.

19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황신혜는 "이번에 맡은 모윤희는 자기가 갖고 싶은 것 꼭 가져야되는 인물이다. 예전에 내가 했던 배역보다 강하고 독한 역이다"며 "욕먹을 만반의 준비는 돼있다. 욕을 많이 먹어야 모윤희가 살 수 있다. 김혜수, 신성우 등 좋은 배우와 만나게 돼 더욱더 좋은 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혜수는 "내가 정신과 전문의 김진서는 평탄하게 바르게 자란 여성이다. 하지만 보이지않는 깊은 상처를 가진 여성이다"며 "기본적으로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 관계와 관계의 밀도에 집중한 드라마로 흔하지 않게 미스터리가 들어가 구성상으로 독특한 작품이다"고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극 중 두 여자 사이에서 방황하는 이상현 역을 맡은 신성우는 "이상현이라는 캐릭터는 정도 많고 착한 사람이다. 이정도로 착해도 되나 싶을 정도다"고 말했다.

이상윤은 "강신우 역을 맡아 다혈질 강력계 형사를 연기한다.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 전작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뛰어들게 됐다. 좋은 선배들과 연기했을 때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고, 에너지 넘치는 배우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즐거운 나의집'은 현재 시즌 7이 방영 중인 미국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과 비슷한 분위기의 작품. 살인극을 중심으로 한 미스터리 형식으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중년의 여성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즐거운 나의집'은 '장난스런 키스'후속으로 오는 27일 첫방송된다.

bonbon@osen,co.kr

< 사진 >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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