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24회분 광고완판..광고수입만 104억원

이재훈 기자 2010. 10. 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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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이재훈 기자] 인기 수목드라마 SBS '대물'의 24회 분 광고가 벌써 완판됐다. 이로써 '대물'을 제작한 (주)이김 제작사는 '아가씨를 부탁해'와 '개인의 취향'에 이어 광고완판 신화 3관왕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김 제작사의 이번 기록은 지상파 방송 3사에서 모두 광고완판을 달성한 의미도 있다.

광고완판으로 '대물'이 거둬들인 수입은 104억 원에 달한다. 70분 기준 28개의 광고를 24회 모두 판매했고, 광고 1개당 1300만 원선에 20%의 프리미엄이 붙어 총 104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 이 같은 기록은 요즘처럼 드라마와 영화를 비롯해 콘텐츠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원조 드라마 제작사로 모범이 되는 사례로 꼽힐만 하다.

한편, 이김 제작사는 발리붐을 일으킨 SBS '발리에서 생긴 일'을 필두로 '쩐의 전쟁' 등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드라마를 다수 제작했다.

사진=SBS '대물' 포스터

이재훈 기자 kino@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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