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크루 前멤버 오성훈 MC몽 관련글 삭제 '네티즌 공격받았나'

뉴스엔 2010. 10. 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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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권수빈 기자]

피플크루 전 멤버 오성훈이 MC몽을 두둔하는 내용의 미니홈피 글을 삭제했다.

오성훈은 13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몽이 피플크루 때부터 항상 이 아프다고 징징대고 '인기가요' 도중 무대에서 이빨 2개가 빠져 휴지에 꽁꽁 싸가지고 다녀 소속사에 이빨 치료해 달라 몇 번이나 이야기했는데 보내주지 않았다. 대부분 진실과 다르게 언론에 나오는 걸 보니 가슴이 아프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새마을 운동' 끝나고 숙소에서 마지막에 몽과 내가 둘이서 180도 나오기 전까지 방배동 지하에서 8개월을 함께 생활 했는데 그 때도 이빨 때문에 고생했다"며 "그러나 우리는 정말 돈이 없었다. 냉장고도 없어 창가에 물을 놓고 정말 상상 이상의 생활고를 겪었다"고 글을 이었다.

이 글이 인터넷 상에 알려진 후 14일 오성훈은 미니홈피에서 글을 삭제했다. MC몽의 병역비리 사건을 두고 네티즌들은 심기가 날카로워져 있다. 누군가가 이 사건을 거론하는 것만으로도 눈길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MC몽을 옹호하는 글이기 때문에 일부 네티즌들의 공격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추측되는 부분이다.

한편 MC몽의 지인인 치과의사 정모씨가 2006년 MC몽이 고의로 치아를 발치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정반대로 정씨는 MC몽의 치아를 치료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연이어 터져 나왔다.

정모씨가 MC몽의 고의발치를 비밀로 지키기로 하고 8,000만원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MC몽 측은 "쇼핑몰 투자금을 돌려준 것"이라고 강력 반박하고 있어 어느 쪽이 진실인지 아직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권수빈 ppb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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