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크루 前멤버, MC몽 옹호 "이때문에 엄청고생"

김지연 2010. 10. 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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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지연 기자]

가수 MC몽과 함께 그룹 피플크루 멤버로 활동했던 래퍼 오성훈이 MC몽의 병역비리와 관련, 개인적 생각을 밝힌 글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피플크루 오성훈은 13일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에 'MC몽'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 "MC몽과 7년을 넘게 피플크루 멤버로 같이 활동했다"라며 "그 시절에 거짓말 하나 안 더하고 몽이 항상 이 아프다고 징징댔다"고 밝혔다.

오성훈은 "'인기가요' 하는 도중 무대에서 이빨 2개가 빠져 휴지에 꽁꽁 싸 갖고 다녔다. 소속사에 이빨 치료해 달라고 몇 번이나 얘기했는데 안 보내줬다"며 "대부분의 진실과 너무 다르게 언론에 나오는 걸 보니 가슴이 아프다"고 적었다.

이어 오성훈은 "숙소에서 몽이와 단 둘이서 '180도' 나오기 전 방배동 지하에서 8개월을 함께 생활했었다"며 "그때도 이빨 때문에 엄청 고생했다. 근데 우리는 정말 돈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오성훈은 또 "몽이 8000만 원 진술한 치과의사란 사람 정모씨다. 나도 2007년도에 여러 번 봤는데 같이 술 마시다 아침에 치료하러 가고 그랬다. 그래서 그 형한테 술 마시고 밤 새우고 환자들 치료하다 의료사고 나면 어떡해요라고 물은 적도 있다"고 적어 논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1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MC몽을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기소 당시 검찰은 MC몽이 지난 2005년 1월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식인 서비스에 자신의 치아 상태를 설명하고 군 면제 판정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묻는 글도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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