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차세대 LED모듈 '포티모' 공개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는 식품ㆍ의류매장, 사무실, 주차장 등의 조명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LED 모듈 `포티모(Fortimo)'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필립스 조명사업부는 이 날 본사에서 필립스 포티모 제품 설명회를 개최, 자사의 등기구 제품에 포티모 모듈을 적용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등기구 설계 디자인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필립스의 포티모 LED는 모듈과 드라이버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원격 형광체 기술(Remote Phosphor Technology)이 적용돼 눈부심이 적은 고품질의 백색광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존 등기구의 디자인과 설계를 변경할 필요없이 LED모듈만 교체해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퓨처프루프(Future Proof) 기술을 적용했다.

필립스 측에 따르면 매장의 하이라이트 조명으로 많이 쓰이는 할로겐 램프를 포티모 LED모듈이 적용된 조명으로 교체하면 약 6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김윤영 필립스 조명사업부사장은 "포티모 LED는 에너지 효율성과 빛 품질 면에서 시장에 출시된 LED모듈 가운데 높은 경쟁력을 갖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여러 분야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

< Copyrights ⓒ 디지털타임스 & d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