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공매물건] 서울 목동 84㎡ 아파트 4억8000만원
수도권 전세금이 급등하면서 법원 경매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이번주 법원경매에서는 대부분 법정이 80% 이상 낙찰가율을 보였으며 낙찰률도 소폭 상승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4일 남부지법에서 낙찰가율 87.8%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5일 중앙지법에서도 87.5% 낙찰가율을 보였다.
서울에서는 아파트가, 인천에서는 연립ㆍ다세대가 인기를 끌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매봉아파트 85㎡는 6일 중앙지법에서 24명이 경쟁한 가운데 감정가 대비 87%인 6억5380만원에 낙찰됐다.
◆ 방배동 아파트 134㎡
= 서울 서초구 방배동 3275 동부센트레빌이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3계에 나온다.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인 3개동 122가구 아파트 단지로 2005년 1월에 입주했다. 22층 건물 중 7층으로 남향이며 방이 4개다.
최초 감정가 14억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8억96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매각물건 명세서상 소유자와 후순위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어 낙찰 시 명도 부담은 없다. 시세는 12억~13억5000만원 선. 사건번호 10-9734(2)
◆ 목동 아파트 84㎡
= 서울 양천구 목동 956 롯데캐슬위너 아파트가 10월 19일 서울남부지방법원 경매10계에 나온다.
지하철 9호선 등촌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인 13개동 1067가구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2005년 8월에 입주했다. 20층 건물 중 15층으로 동북향이며 방이 3개다.
최초 감정가 7억5000만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4억80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등본상 저당권 2건은 매각 후 잔금 납부와 동시에 소멸된다. 매각물건 명세서상 후순위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어 낙찰 시 명도 부담은 없다. 사건번호 10-2517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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