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공사로 비닐하우스 자재 판매 25%↓"

양영권 기자 2010. 10. 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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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정범구 의원, "채소값 폭등 예견된 사태"]

비닐하우스를 짓는 데 사용되는 농업용 비닐과 파이프 판매가 최근 2년새 큰 폭으로 감소해 이미 채소값 폭등이 예견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범구 민주당 의원이 농협에서 제출받아 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농업용 필름은 127억700만원어치가 판매됐다. 2008년 같은 기간 169억3400만원에 비해 24.9% 감소한 것.

농업용 파이프 매출 역시 2008년 1∼8월 419억2500만원에서 올해 같은 기간 310억8000만원으로 25.8% 줄었다.

농업용 필름과 파이프는 시설채소 재배를 위해 짓는 비닐하우스의 주자재로 전체의 약 50%가 농협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정 의원은 "농업용 필름과 파이프의 판매가 줄어든 것만 봐도 이미 채소의 생산 감소는 예견된 일"이라며 "시설채소가 주로 강변에서 많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4대강 공사가 시설채소 생산에 어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감사원 감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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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 inde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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