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동이' 반전에 반접 거듭 '뛰는 최종환에 나는 한효주'
[뉴스엔 이수연 기자]
종영을 한 주 앞둔 '동이'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
10월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동이'(극본 김이영/연출 이병훈 김상협) 58회에서 동이(한효주 분)를 출궁시키려 음모를 꾸미던 장무열(최종환 분)이 오히려 그가 체포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무열은 숙종이 없는 틈을 타 인원왕후(오연서 분)과 손잡고 동이를 내쫓으려 했으나 오히려 그 반대가 돼 버렸다.
장무열은 동이측 일당을 세자(윤찬 분) 암살미수 혐의에 덮어씌워 체포하려 했다. 이 과정에서 세자를 지키려던 차천수(배수빈 분)가 체포 당하고 말았다.
장무열은 인원왕후를 찾아 동이의 체포 내지(명령)을 내려달라고 간곡히 청했다. 장무열은 군사를 이끌고 처소에 있는 동이를 체포하러 갔지만 상황은 역전돼 있었다. 인원왕후의 내지는 동이 손에 있었던 것. 사악하고 동이를 괴롭히던 인원왕후 조차 동이 쪽으로 마음이 기울게 됐다.
동이는 "장무열을 체포하라"고 명령했고 장무열은 군졸들에게 몸이 묶여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앞서 장무열은 동이를 위기에 몰아넣으려 갖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했지만 결국 제 꾀에 제가 넘어가고 말았다.
한편 오는 10월 12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동이'는 2회분을 남겨두고 극적 반전과 극전개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과연 동이의 마지막은 어떻게 장식될 지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이수연 dream@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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