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분양아파트] 한국토지주택공사 /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2010. 10. 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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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마을 아파트가 10월에 분양된다.

세종시에 처음으로 분양되는 아파트인 만큼 그 결과는 앞으로 세종시 활성화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월 말께 세종시 첫마을에 전용면적 59~149㎡ 아파트 1582가구를 분양한다.

첫마을은 세종시의 건설을 선도하고 초기 주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시범단지로 개발되는 지역으로, 충남 연기군 남면 송원리, 나성리 일대 115만5000㎡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6520가구, 단독 480가구 등 총 7000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중 우선적으로 첫마을 아파트 1단계 분양주택 1582가구가 이달 공급될 물량이다. 이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59㎡(241가구) △84㎡(699가구) △102㎡(200가구) △119㎡(414가구) △140㎡(11가구) △149㎡(17가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중소형은 물론 140㎡, 149㎡ 등 대형도 이번에 공급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분양 결과가 세종시 인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약자격은 지역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통장으로 신청할 수 있고, 세종시 이전 종사자 등에게 특별 공급한 이후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계약 체결 이후 1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아직까지 분양가는 최종 결정되지 않았지만 3.3㎡당 650만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공무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세종시 인근 대전 노은지구의 3.3㎡당 매매가격인 800만원대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렇지만 세종시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미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노은지구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LH는 첫마을이 생태ㆍ문화ㆍ교육ㆍ교통ㆍ비즈니스 측면에서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췄다고 설명하고 있다.

금강변과 대중교통 중심축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변에 위치하고, 문화생활의 중심지인 2생활권에 자리 잡고 있어 생태, 문화, 교육, 비즈니스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얘기다.

4대강사업으로 조성되는 금강의 생태와 레저를 문전에서 체험하고 2생활권 내 전시센터, 박물관, 공연장 등의 문화혜택과 세종시를 대표하는 상징경관ㆍ문화공간인 중앙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2㎞ 내외에 있는 중앙행정기관의 인접 배후단지로서 중앙행정서비스, 중심상업지역의 생활편의서비스를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췄다고 LH는 설명했다.

아울러 교육환경에서도 단지 5㎞ 이내에 외고, 과학고 등 특목고가 2013년부터 신설될 예정이며, 첫마을 내에도 유치원을 비롯해 초ㆍ중ㆍ고교가 아파트 입주와 동시에 개교한다.

교통환경의 경우 고속철도 오송역과 첫마을 아파트는 승용차로 15분 거리에 있어 사업지구에서 서울역까지는 KTX 고속열차로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고속도로 접근도 편리해 공주 정안IC, 청원IC, 남세종IC가 세종시에 연접해 있어 전국 어디서나 2시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하다. 또 세종시내에서도 BRT를 이용해 도시내 전 지역을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한편 첫마을 아파트는 금강과 계룡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이러한 환경을 활용해 첫마을 아파트는 생태, 공동체, 자연의 원형을 그대로 살리는 '바람개비' 형태의 원형지 방식으로 개발된다. 첫마을 아파트 내 조성되는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주거단지가 방사형으로 뻗어나가면서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모양을 형성한다.

단지 곳곳에 마련된 옥상정원은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장으로 활용되며, 가구와 연결된 개인정원 및 마당 개념을 도입한 중정형 정원도 도입된다.

아울러 단지의 모든 주차장을 지하로 설계했고, '자동클린넷'을 설치해 지상에 설치된 투입구를 통해 쓰레기가 자동으로 집하장으로 이동하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단지 내에서 모든 생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단지 내 중심부에 학교, 경찰지구대, 소방파출소 등 복합커뮤니티시설이 건설된다.

대중교통 중심축인 BRT와 접하는 아파트 동측면에는 근린상가와 파티룸, 독서실 등 주민공동시설과 피트니스센터, 스파ㆍ사우나, 골프클럽하우스 등이 설치돼 쇼핑, 놀이, 독서, 운동 등 다양한 생활이 단지 내에서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별취재팀 = 심윤희 차장 / 이은아 기자 / 장용승 기자 / 이지용 기자 / 이명진 기자 / 방정환 기자 / 이유진 기자 /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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