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김소연과의 '의리'로 '닥터챔프'에 목소리 출연

강선애 2010. 10. 4. 17: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박시후가 김소연과의 의리로 드라마에 깜짝 목소리 출연한다.

박시후는 4일 방송될 SBS '닥터챔프'(극본 노지설/연출 박형기) 3회 방송분에서 김소연과 전화통화하는 장면에 깜짝 등장한다.

극중 연우(김소연 분)는 태릉선수촌 의무실에 일할 수 있을지 면접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던 중 전화벨이 울려 전화를 받게 된다. 그 전화목소리의 주인공이 바로 박시후인 것.

박시후는 "마검! 접니다. 서인우"라며 "이거 마검사 핸드폰 아닌가요?"라고 목소리 연기를 펼친다.

김소연과 박시후는 종영한 SBS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서 각각 '마혜리 검사'와 '서인우 변호사'로 호흡을 맞췄다. 당시 '마혜리 검사'를 '마검'이라 줄여 부르곤 했는데 그 배역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와 이번 '닥터챔프'에 등장시켜 시청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시후의 목소리 등장은 노지설 작가의 센스에서 비롯됐다. 노작가는 '검사 프린세스'에서 펼친 검사 마혜리역 김소연의 활약, 그리고 그녀와 변호사 서인우역 박시후와의 호흡을 기억하고 있다가 이렇게 드라마에 반영했다.

'닥터챔프' 조연출인 남태진 PD는 "박시후씨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목소리를 부탁했더니 소연씨와의 의리로 흔쾌히 도와줘서 우리도 참 감사했다"며 "앞으로 드라마에 박시후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카메오들도 등장하니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박시후(뒤)가 김소연과의 의리로 '닥터챔프'에 깜짝 목소리 출연한다. 사진제공=SBS]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