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닥터챔프' 깜짝출연.."김소연과 의리 지키려"

김지우 기자 2010. 10. 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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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김지우 기자] 배우 박시후가 김소연과의 의리를 과시했다.

박시후가 4일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챔프'(극본 노지설 / 연출 박형기) 3회 방송분에 등장할 것으로 예고돼 화제다. 박시후는 '검사 프린세스'에서 김소연과 입맞춤을 한 것이 인연이 돼 전화목소리로 깜짝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분에서 연우(김소연 분)는 태릉선수촌 면접을 보던 중 도욱(엄태웅 분)과 지헌(정겨운 분)을 둘러싼 의외의 사건이 터지는 바람에 합격여부가 불투명하게 됐다. 이에 초조하게 전화를 기다리던 연우는 이내 포기한 채 여행을 떠나려 짐을 싸다가 한통의 전화를 받게 된다.

그런데 갑자기 수화기 너머로 "마검! 접니다. 서인우"라는 목소리가 들리게 되는 것. 이에 연우가 "전화 잘못 거셨는데요?"라고 대답하자 박시후는 "어? 이상하다. 이거 마검사 핸드폰 아닌가요?"라는 재차 질문한다. '검사 프린세스'에서 커플로 열연한 두 사람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

조연출 남태진PD는 "박시후의 깜짝출연은 노지설 작가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박시후씨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목소리를 부탁했더니 소연 씨와의 의리로 흔쾌히 도와줘서 우리도 참 감사했다"며 "앞으로 드라마에 박시후 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카메오들도 등장하니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한편 9월 27일 첫 방송된 '닥터챔프'는 태릉선수촌을 배경으로 국가대표 담당 주치의의 눈을 통해 바라본 스포츠의 세계를 다룬 본격 휴먼 스포츠 메디컬 드라마다.

사진 = SBS

김지우 기자 cong@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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