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남자' 전문배우 김흥수 "여자 밝히는 것 아냐" 화들짝

2010. 9. 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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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시네코드 선재에서 영화 '참을 수 없는'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사랑에 가장 정열적일 것 같은 사람'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출연배우들이 모두 김흥수를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왼쪽부터 김흥수, 한수연, 정찬, 추자현, 권칠인 감독. 김표향 기자=suzak@sportschosun.com

 배우 김흥수가 또 한번 '나쁜 남자'로 돌아왔다.

 29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시네코드 선재에서 열린 영화 '참을 수 없는' 제작보고회에서 김흥수가 잇달아 나쁜 남자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사회를 맡은 장항준 감독이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여자친구를 두고 바람 피는 역할을 맡은 데 이어 이번에도 직장 상사의 아내와 사랑에 빠지는 나쁜 남자로 나오는데, 어떠냐"고 묻자 김흥수는 "자꾸 나쁜 남자로만 나와서 부담스럽기도 하다"며 쑥스러워 했다. 이에 장항준 감독이 "다음엔 대체 어떤 작품을 할지 기대된다. 실제로도 여자를 좋아하는 건강한 청년이다"라고 말했고, 김흥수는 화들짝 놀라며 적극 부인했다.

 함께 영화에 출연한 다른 배우들도 사랑에 정열을 바칠 것 같은 사람으로 모두 김흥수를 지목했다. 한수연은 "김흥수가 아직 20대라 모험 같은 사랑을 할 것 같다. 실제로 들은 사례도 있다"고 폭로했고, 추자현 역시 "김흥수는 감정 표현이 굉장히 솔직하다. 굉장히 매력적인 남자라 당연히 여자가 많이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장항준 감독이 작정한 듯 "연예인과 사귀지 않냐"고 물었고, 김흥수는 "여자친구는 최근에 헤어졌다.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자"며 위기를 모면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영화 '참을 수 없는'은 직장에서 해고 당하고 남편까지 있는 친구 집에 얹혀 살게 된 32살 싱글녀 지흔과 결혼생활이 지겹기만 한 친구 경린이 새로운 사랑에 휩쓸리면서 겪게 되는 사건들을 솔직한 대사와 감각적인 영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싱글즈' '뜨거운 것이 좋아'로 여성들의 심리묘사에 탁월한 연출력을 보여준 권칠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추자현, 한수연, 정찬, 김흥수가 주연을 맡았다. 오는 10월 21일 개봉한다.

  <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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