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전셋값..수도권 1억 이하 찾아볼까

2010. 9. 2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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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동 현대·가양 6단지 관심

부동산정보업체인 내집마련정보사는 28일 전셋값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눈여겨볼 만한 수도권 내 1억원 이하 전세아파트 30여곳을 발표했다.서울에선 강북권 중심으로 준공 10년 안팎 된 '나홀로 단지'에서 85㎡ 이하 아파트를 찾아볼 것을 권했다. 강북구 수유동 현대아파트는 110채 소형단지로 85㎡형 전셋값이 8500만~1억원에 형성됐다. 1997년 5월 입주했고 인근에 우이초 · 백운초 · 강북중 · 혜화여고 · 경동고 등이 있다.강서구 가양동 가양6단지도 1476채의 대단지지만 59㎡형 전세 시세가 9000만~1억원 선이다. 준공된 지 18년가량 지났으며 공진중 · 마포고 · 명덕외고 · 경복외고 등이 있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관악구 봉천동 원룸형 아파트 '관악캠퍼스타워'도 8500만~9500만원 정도면 59㎡형의 전세 계약이 가능하다. 오피스텔 54실과 원룸형 131채로 구성됐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이 걸어서 3분이다.수도권에서는 소액 전세 물건이 서울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많다. 부천 상동 반달극동(1390채)은 56㎡형 전세 매물이 8500만~9000만원 선이다. 지은 지 16년 됐고 지하철 1호선 송내역이 가깝다. 안산시 본오동 한양고층도 1592채 대단지로 85㎡형 전세 시세가 1억원 이하다.인천에선 계양구 박촌동 '한화꿈에그린' 82㎡형의 전세 호가가 8500만~9000만원대다. 전체 670채로 2005년 11월 입주했다.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부평구 일신주공 89㎡형도 전세보증금이 7500만~8000만원 선이다. 총 967채로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이 가깝다.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정보팀장은 "최근 10년 새 아파트 공급물량이 많았기 때문에 발품을 팔면 가격대가 부담스럽지 않은 매물을 구하기가 어렵지는 않다"고 설명했다.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DTI완화 1개월‥수도권 부동산시장 '요지부동' ▶ DTI완화 한 달…주택시장 여전히 찬바람 ▶ 건설사, 미분양 매입 신청 늘어 ▶ 1억8000만원짜리 아파트 전셋값이 1억4000만원 ▶ 부동산 침체 속 서울아파트 분양가 올라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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