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상승에 오피스텔 투자 눈길

김경수 2010. 9. 28. 15: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세가가 상승하면서 임대수익이 좋아지는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 www.DrApt.com)에 따르면 연내 공급 예정인 전국 오피스텔은 총 9곳 5천2백67실에 달한다.

서울은 업무시설과 대학가 등 임대 수요가 두터운 지역에 물량이 대기 중이며 지방은 산업단지 인근 지역 오피스텔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 - 임대 수요층 두터운 지역 물량 공세

서희건설은 강남구 역삼동 837의 18번지에 50~69㎡ 3백41실을 분양 예정이다. 분양시기는 10월. 업무시설이 밀집된 테헤란로(강남역 주변)와 양재역이 인접해 강남권에 직장을 둔 직장인에게 적합하다.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3호선 양재역이 걸어서 10여분 거리고 롯데백화점(강남점), 이마트(역삼점) 등의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일성건설은 관악구 신림동 1523번지에 35~86㎡ 1백62실 분양을 준비 중이다. 분양시기는 10월 예정. 서울대학교 캠퍼스와 인접해 임대사업을 하기엔 적합한 지역이다. 단지 남쪽으로 관악산이 펼쳐져 조망권도 뛰어난 편이다.

성동구 행당동 155의 1번지 일대에 포스코건설이 11월경 오피스텔 60~123㎡ 70실을 공급 예정이다. 사업부지는 한양대 앞에 위치한 곳으로 서울지하철 2,5호선과 중앙선 전철 환승 구간인 왕십리역을 걸어서 5~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또, 2호선 한양대역 역시 걸어서 5분거리다. 부지 남쪽으로 높은 건물이 없기 때문에 중랑천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차량으로 5분정도면 서울숲을 이용할 수 있다.

동도건설이 강서구 화곡동 1110의 2번지에 도시형생활주택(1백38가구)과 함께 오피스텔 37~40㎡ 2백74실을 10월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가양역을 걸어서 10분이며 공항로와도 인접해 다양한 노선의 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강서점), 이마트(가양점) 등 대형마트 등이 밀집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인천 - 송도, 청라 등의 경제자유구역에 집중

우미건설은 청라지구 M2블록에 89㎡ 4백50실을 10월 공급할 계획. M2블록은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고 중앙호수공원 이용도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9월 14일 청라지구~강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사업 발표와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으로 인해 교통환경이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이밖에 반도건설도 하반기 계획으로 청라지구 M1블록에 120㎡ 7백20실을 분양을 준비 중이다.

대우건설은 송도국제도시 5공구 RM1블록에 37~132㎡ 6백6실을 하반기 중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걸어서 5분거리. 송도글로벌캠퍼스가 인접해 유명대학 분교 10여개가 위치할 예정이며,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서 주거환경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 근로 수요층 두터운 지역 물량 풍부

LIG건설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일대에 오피스텔 2천5백실 분양이 하반기로 계획돼 있다. 대규모 단지인데다 인근 삼성전자 근로자 수요와 공공기관이 이전 예정인 세종시 수요층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남구 봉덕동 841의 5번지에 55~77㎡ 1백44실을 10월 분양 예정이다. 계명대, 대구카톨릭대 등 대학 임대수요와 영남대 의료원 근로 수요가 있는 지역으로 신천이 단지 옆을 지나 조망권도 확보된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