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챔프', 관전 포인트 세 가지

2010. 9. 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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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정아 기자]엄태웅, 김소연, 정겨운, 차예련, 정석원 주연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챔프'가 27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김정은 주연 '나는 전설이다' 후속으로 방송되는 '닥터챔프'가 오후 9시대 드라마의 성공시대를 활짝 열지 귀추가 주목된다.

* 드라마사상 최초의 스포츠 메디컬 드라마

'닥터챔프'는 스포츠 선수들과 의학, 즉 메디컬이 결합된 이른바 스포츠메디컬 드라마다. 오로지 운동만으로 국가대표가 돼 태릉선수촌에 입성한 남자와 학창시절 공부만 해서 의사가 된 뒤 선수촌의 전문의가 된 여자를 중심으로 펼치는 휴먼 드라마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스포츠의 다이나믹함과 메디컬의 촌각을 다투는 긴박감, 그리고 휴머니즘이 버무러지며 어떤 드라마가 탄생할지 기대를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배우, 연출가

극중 의무실장 이도욱역의 엄태웅은 전작 '선덕여왕'과 현재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을 통해 흥행배우로 우뚝섰다. 김연우역 김소연의 경우 전작 '아이리스'와 '검사 프린세스'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이번에는 의사 역을 맡아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박지헌 역 정겨운은 전작 '천만번 사랑해'에서 보여준 남성미와는 또 다른 거친 유도선수모습을, 강희영역 차예련은 '스타의 연인'에서 선보인 애절한 멜로와는 색다른 모습을 수영 코치가 돼 보여준다. 전작 '칼잡이 오수정'를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박형기 PD와 '깜근이 엄마'로 각종 상을 휩쓴 노지설 작가의 호흡도 관전 포인트다.

* 9시대는 드라마시간대?

'닥터챔프'는 지난 2009년 10월 '천사의 유혹'을 통해 선보인 SBS 월화드라마의 연장선상으로 '휴먼 스포츠 메디컬'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더불어 카메라 '5D MARK 2'로 처음 찍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천사의 유혹''별을 따다줘''나는 전설이다' 등이 오후 9시 드라마로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닥터챔프'가 오후 9시는 드라마 시간대라는 인식을 확고히 굳혀줄지 궁금하다.

SBS드라마센터 관계자는 "'닥터챔프'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희망을 갖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 와중에 그려지는 열정과 포기, 사랑과 갈등이 많은 사람들로 부터 공감을 얻어낼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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