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미국에서 가장 섹시한 도시

유세진 2010. 9. 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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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로이터/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텍사스주 오스틴이 미국 잡지 멘즈 헬스 매거진(Men's Health Magazine)이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섹시한 도시로 꼽혔다.

흔히 뉴욕이나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이 더 섹시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런 대도시들을 제치고 오스틴이 선정된 것이다. 오스틴의 뒤를 이어 댈러스와 휴스턴, 샌안토니오 등이 섹시 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잡지는 출산율과 콘돔 판매량, 성병 감염률 및 성희물(sex toys) 판매량 등을 종합해 이 같은 순위를 매겼다.

반면 메인주의 포틀랜드가 가장 섹시하지 못한 도시로 꼽혔고 버몬트주의 벌링턴이 그 뒤를 잇는 등 날씨가 추운 지역의 도시들은 섹시 면에서 낮은 점수를 면치 못했다. 뉴욕주의 용커스와 웨스트 버지니아주의 찰스턴, 뉴햄프셔주의 맨체스터 등도 순위의 바닥을 차지했다.

텍사스주는 가장 섹시한 도시 15위 안에 7개 도시를 명단에 올려 미국에서 가장 섹시한 주를 차지했다. 반면 추운 날씨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다니는 뉴잉글랜드주가 가장 성욕을 일으키지 않는 주로 꼽혔다.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샬럿이나 애틀랜타와 같은 따뜻한 도시에 호색적인 사람들이 더 많다는 점은 더운 날씨가 사람들을 게으르게 하고 신체 접촉을 피하게 만들 것이라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다른 것이다.

난잡하다는 인상을 주고 있는 대도시들은 라스베이거스는 70위, 뉴욕 73위, 샌프란시스코 74위, 마이애미 88위 등 대부분 높은 순위에 오르지 못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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