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영, 나이 논란 종지부 "74년생 아닌 빠른 72년생"

황인혜 기자 2010. 9. 1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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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황인혜 기자] 배우 윤해영이 실제 나이를 공개했다.

윤해영은 지난 14일 SBS '강심장'에서 "프로필은 74년생이지만 실제 나이는 72년생이다"며 이날 함께 출연한 배우 류시원, 이현경과 동갑이라고 밝혔다. 이날 윤해영은 자신의 프로필 나이를 해명하기보다 71년생이냐 72년생이냐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했다.

나이 논란에 대해 윤해영은 "빠른 72년생인데 띠는 71년생인 돼지띠이다. 호적 신고를 늦게 하는 바람에 호적에는 1972년 5월로 되어있다"고 해명했다. 이에 개그우먼 김효진은 녹화에 앞서 윤해영의 실제 나이를 들은 이현경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더라고 증언했다.

오랫동안 언니 동생으로 지내왔던 윤해영이 갑자기 친구가 되자 놀란 것. 김효진은 "윤해영이 너무나 해맑게 웃으면서 이현경에게 '얼굴 풀고 들어가자'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어 윤해영과 현영을 언급하며 "비음 연예인들이 나이를 잘 속인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해영은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보고 또 보고'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한류스타 대접을 받는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중국에 가면 입국 심사를 그냥 통과한다. 카드 사용이 제한적인 백화점에서도 예외적인 대우를 받는다"고 말했다.

한가위 스페셜 1탄으로 꾸며진 이날 '강심장'에는 류시원, 박광현, 이희진, 윤해영, 윤하, 비스트의 윤두준, 조성모 등이 출연했다.

사진 = SBS '강심장' 화면 캡처

황인혜 기자 dlsp@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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