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공매물건] 서울 여의도동 105㎡ 아파트 6억800만원
8·29대책이 나온 직후 잠시 활기를 띠었던 법원 경매 법정이 일주일 만에 다시 소강 상태로 돌아갔다. 지난주 대부분 70%대 초반의 낙찰가율을 보였던 경매 법정이 다시 낙찰가율 60%대 후반대로 돌아갔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6일 남부지법은 낙찰가율 60.1%, 성남지법은 66.9%대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지난주보다 소폭 늘어난 5명대였다.
다만 법원 경매에서 거래량을 뜻하는 낙찰률은 역시 지난주와 비슷했다. 6일 북부지법이 34.2%, 8일 중앙지법이 31.6%의 낙찰률을 보였다.
◆ 여의도동 아파트 전용 105㎡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2 한양아파트 A동 603호가 20일 서울남부지방법원 경매6계에 나온다. 지하철 9호선 샛강역이 도보로 8분 거리인 8개동 588가구의 아파트로 1975년 9월에 입주했다.
12층 건물 중 6층으로 남서향이며 방이 3개다. 최초 감정가 9억5000만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6억8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등본상 저당권 2건, 전세권 1건, 압류 2건은 매각 후 잔금 납부와 동시에 소멸된다. 후순위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어 낙찰 시 명도 부담은 없다.
시세는 9억~9억5000만원 선. 사건번호 10-3138
◆ 대치동 아파트 전용 104㎡
= 서울 강남구 대치동 316 은마아파트가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4계에 나온다.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이 도보로 5분 거리인 28개동 4424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1980년 6월에 입주했다.
14층 건물 중 1층으로 남동향이며 방이 3개다. 최초 감정가 12억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7억68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등본상 저당권 3건, 가압류 2건은 매각 후 잔금 납부와 동시에 소멸된다. 매각물건 명세서상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낙찰 시 명도 부담은 없다.
시세는 10억2000만~10억8000만원 선. 사건번호 08-27456
[김제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