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고혈압 바로 알기' 발간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이 '심혈관질환 가이드 북'의 두번째 호인 '고혈압 바로 알기'를 발간했다.

'고혈압 바로 알기'는 혈압에 대한 기본 지식부터 고혈압의 종류와 합병증, 치료법까지 그림과 도표를 이용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또 금연의 효과나 음주 제한, 체중 감량과 운동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 고혈압 환자들의 식이요법에 관해서도 상세하게 알려준다.

이밖에도 항고혈압제 복용 후 나타날 수 있는 발기부전에 대한 설명이나, 임신시 주의사항까지 다루고 있다. 아울러 실제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이 궁금증을 가질 수 있는 질문들에 대해 폭넓게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대표저자인 김효수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고혈압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방치할 경우 뇌졸중, 심근경색증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으로 진행된다"며 "이런 점에서 고혈압은 예방과 조기 진단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고혈압 환자를 치료하는 개원의원, 병원에 무료로 배포되며, 다음 달부터 인터넷에서 플래쉬북 형태로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http://ebook.imedkorea.co.kr).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의 심혈관질환 가이드 북은 지난 해 발행된 '협심증 바로 알기'와 올해 '고혈압 바로 알기'에 이어, 앞으로 '부정맥 바로 알기', '고지혈증 바로 알기', '심부전 바로 알기'까지 모두 5권으로 완간될 예정이다.

[김지수 MK헬스 기자 winfre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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