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흙·나무·쇠·돌..제주 오백장군갤러리 개관

[한겨레] 돌문화공원에 186억 들여 조성
제주 돌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제주돌문화공원에 예술공간인 '오백장군갤러리'(사진)가 9일 문을 열었다.
제주도는 2006년 7월부터 186억원을 들여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제주돌문화공원 안 터 97만㎡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건축면적 6830㎡ 규모로 오백장군 갤러리를 완공해 개관했다.
갤러리 안에는 상설전시실과 7개 기획전시실, 공연장 등이 마련됐다. 지하 1층 상설전시실에는 제주도기념물 25호로 지정된 조록형상목 20점이 전시됐다. 탐라목석원이 1969년 수집해 전시해 온 조록형상목은 지난해 탐라목석원이 문을 닫으면서 이곳으로 옮겨졌다.
기획전시실에는 제주돌문화공원의 5대 테마를 주제로 한 '돌, 흙, 나무, 쇠, 물'전이 내년 1월까지 펼쳐진다. 강태길(사진), 고원종(도예), 이은희(줌치공예), 이승수(조각), 김형수(미디어아트) 등 다섯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1, 2, 3전시실에서는 김형수 작가가 물을 주제로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고, 4전시실에서는 이승수 작가가 해녀와 물고기를 형상화한 조각 작품을 전시한다.
또 5전시실에는 이은희 작가가 닥종이로 빚어낸 제주 자연의 색감을 보여주며, 고원종 작가의 도예작품과 강태길 작가의 사진전시는 6, 7전시실에서 열린다.
개관일인 이날 오후에는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무용가 홍신자씨의 창작극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신화'가 무용극으로 펼쳐졌다.
허호준 기자
세상을 보는 정직한 눈 <한겨레> [ 한겨레신문 구독| 한겨레21 구독]
공식 SNS 계정: 트위터 www.twitter.com/hanitweet/ 미투데이 http://me2day.net/hankyoreh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겨레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