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손요, '김수로' 통해 첫 연기도전
2010. 9. 9. 15:49
'미녀들의 수다'에서 귀엽고 당찬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손요가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김수로'[극본 장선아ㆍ한대희, 연출 장수봉]에 새로운 캐릭터 '손요'로 첫 연기에 도전한다.
손요가 '김수로'에서 맡은 역할은 한나라에서 가야로 건너온 상인 '손요'. 31회부터 등장하는 손요는 기억을 잃기 전 한나라의 왕족이었던 '득선'을 알아보고 과거의 인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손요는 "연기를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는데, '김수로' 같은 대작에 출연하게 돼 너무 떨린다. 첫 촬영 때에는 너무 떨어서 수명이 6개월은 줄어든 것 같았다. 한국에서 오래 살면서 방송을 많이 해봤지만, 드라마 촬영장은 처음이라 다른 세상에 온 기분이었다. 연기가 너무 어렵지만 매력적인 작업이라는 생각이 든다. 드라마에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은영 기자 helloe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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