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이후 알짜 분양 관심 집중
추석 연휴 이후 서울 강남과 용산, 경기 남양주 별내지구, 성남 판교신도시 등 블루칩 지역의 신규분양이 본격화 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8월 29일 정부가 예상보다 확대된 부동산 완화대책을 발표해 이번 대책이 신규 분양시장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칠지 가 초미의 관심사다. 서울 강남과 용산, 경기 남양주 별내지구, 성남 판교신도시는 전통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이들 지역의 분양성적이 신규 분양시장의 움직임을 판단할 수 있는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별내, 판교 등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수도권 신도시들의 신규 물량이 추석연휴가 끝난 9월말부터 분양될 예정이어서 이번 대책이 신규 분양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판단해볼 수 있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 이후에 서울 강남과 용산, 경기 남양주 별내지구, 판교신도시에서는 올 9월과 10월 총 5개 단지에서 1863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680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는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삼호가든 1?2차 재건축사업장에서 '래미안·e편한세상' 총 1119가구 중 47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9호선 사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서리풀공원, 강남성모병원, 국립중앙도서관 등이 있다.
드림허브 사업의 난항으로 잠시 주춤하고 있는 용산에서는 동아건설이 한강로에 '용산 더 프라임' 주상복합아파트를 공급한 데 이어 동부건설이 한강로 2가 국제빌딩 3구역에 주상복합아파트 '아스테리움 용산' 128가구 중 47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용산구 한남동에는 한남맨션을 재건축한 한남파라곤1차 42가구도 추석연휴가 끝나는 9월 말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83∼ 116㎡로 구성되며 1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경기도 남양주 별내지구에서는 우미건설이 9월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별내지구 A18블록에 위치한 '남양주 별내 우미린'은 지하 2층 ∼ 지상 22층 총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101 ∼ 117㎡, 396가구로 구성돼 있다. 별내지구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별내역과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다. 복합단지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는 것이 장점이며, 단지 2면이 개방되어 있어 조망이 우수하다. 분양가는 3.3㎡ 당 1100만원 대로 지난 해 같은 지구에서 미리 공급됐던 아파트보다 3.3㎡ 당 40만∼50만원 가량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에는 C1-1 블록에서는 호반건설이 오는 9월 판교신도시 첫 주상복합아파트인'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131∼134㎡ 중대형 아파트 178가구로 판교에서는 처음 분양되는 주상복합인데다 신분당선 판교역을 둘러싸고 조성되는 판교중심상업지구와 맞닿아 있어 입지여건이 우수하다.
/shin@fnnews.com신홍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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