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가상결혼 할까? 말까?'..'매리는 외박중' 출연고심

김은구 2010. 9. 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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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근영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배우 문근영이 안방극장 복귀를 고심 중이다.

문근영은 `성균관 스캔들` 후속으로 방송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 출연 제의를 받고 고민하고 있다. 출연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원수연 작가의 동명 만화가 원작인 `매리는 외박 중`은 여자 주인공 매리가 두 남자 자신과 너무나 다른 거칠고 매력적인 로커와 어릴 적부터 매리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세뇌당하며 살아온 남자 사이에서 가상 결혼생활을 통해 한 남자를 선택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측근에 따르면 문근영은 시놉시스를 너무 재미있게 읽어 이 드라마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더구나 원작 만화의 주인공 나이는 25세로 올해 24세인 문근영 자신과 비슷하다.

그러나 `매리는 외박 중`에 출연하려면 시간이 촉박하다는 게 문제다. 문근영은 지난 8월6일부터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막이 오른 연극 `클로저`를 오는 10월10일까지 공연해야 한다. 현재 편성대로라면 `매리는 외박 중`은 11월8일 방송을 시작하기 때문에 첫 방송까지 1개월도 남지 않는다.

이 측근은 "연극 공연은 체력적, 정신적으로 에너지 소비가 크다. 공연이 끝나고 곧바로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기에 무리가 있고 시간이 촉박해 캐릭터에 맞는 준비를 할 수 있을지도 문제"라며 "빠른 시간 내에 출연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문근영이 `매리는 외박 중`에 출연한다면 지난 6월3일 종영된 KBS 2TV `신데렐라 언니` 이후 5개월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매리는 외박 중`의 남자 주인공 중 한명으로는 장근석이 유력한 물망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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