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손요, '김수로'서 생애 첫 연기 도전

2010. 9. 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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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지영기자]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에서 귀엽고 당찬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손요가 MBC 주말극 '김수로'에 새로운 캐릭터 손요로 등장해 첫 연기에 도전한다.

손요가 극 중 맡은 역할은 한나라에서 가야에 건너온 상인 '손요'. 손요의 본명과 캐릭터의 이름이 같아 손요는 첫 연기 도전임에도 편안한 마음으로 연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31회부터 등장하는 손요는 기억을 잃기 전 한나라의 왕족이었던 득선을 알아보고 과거의 인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첫 연기 도전에 떨리는 마음을 표현한 손요는 "연기를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는데, '김수로' 같은 대작에 출연하게 되어서 너무 떨린다. 첫 촬영 때에는 너무 떨어서 수명이 6개월은 줄어든 것 같았다. 한국에서 오래 살면서 방송을 많이 해봤지만, 드라마 촬영장은 처음이라 다른 세상에 온 기분이었다. 연기가 너무 어렵지만 매력적인 작업이라는 생각이 든다. 드라마에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얼굴을 알린 외국인 방송인들의 연기 도전이 손요가 처음은 아니다. 2007년 에바 포피엘이 KBS '미우나 고우나'에서 성공적인 연기자 변신을 한 이후, MBC '현해탄 결혼전쟁'의 아키바 리에, 최근 MBC '황금물고기'의 구잘 투르스노바까지 많은 '미녀'들이 드라마 속 외국인 역할을 소화하며 극에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드라마 '김수로'에서 손요는 짧게 등장하는 역할을 맡았음에도 미니홈피 BGM을 '김수로' OST로 바꾸고, 대본과 대사를 사진으로 찍어 올리는 등 첫 연기 도전에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bonbon@osen.co.kr

<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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