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동구릉인근에 위치한 16년 전통 한정식 맛집 '두메골'

2010. 9. 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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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동구릉 인근에는 16년간 우리전통을 지켜온 한정식집이 있다. 그것도 16년 동안 한번도 가격을 올리지 않고 그대로 받고 있어 이미 구리에선 잘 알려져 있는 한정식집 명소다.

바로 두메골(대표 정종업, www.doomegol.co.kr) 이다. 가격을 16년 그대로 받고 있다고 해서 한정식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불고기, 육회, 더덕구이, 갈치조림, 게장, 장떡, 해물전, 잡채, 샐러드, 탕평채, 떡잡채 등 무려 24가지의 반찬이 나온다.

16년가격 1만원으로 이 많은 반찬이 나와도 남는 걸까?

정대표의 이야기를 들으면 이해가 간다.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정대표가 고집스럽게 이 가격을 고수 할 수 있었던 것은 내집에서 나이 먹고 일을 한다는 것이 고맙고 즐거운 일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두메골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은 각종 수석과 전통도자기 등 한국적 볼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방에 전시해 놓은 호랑이 고화와 자개장은 한국적인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오래전부터 수석이 취미인 전대표가 직접 모인 것으로 다양한 형태의 기석과 괴목, 골동품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우리 전통 한정식과 함께 시각, 미각 모두를 만족하게 한다.

또한, 주옥같은 우리의 노래, 가곡이 흘러 나와 한식의 정취를 더욱 느끼게 한다. 생일, 회식, 각종모임, 상견례등 모임으로 인기가 높다. 기본 한정식메뉴에다 육회, 낙지볶음, 오리특선요리, 장어구이를 추가하면 더욱 푸짐한 수라상으로 변신한다. 그래서 특히, 직장인들의 회식과 가족모임이 많다. 이 곳을 지나가는 여행객들도 단골이 많을 만큼 입소문이 자자하다.

입구 정면에는 '참 잘오셨습니다.'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이는 두메골을 찾아오는 손님 한분 한분 정성을 다해 대접하겠다는 정대표의 자신감이 표현되는 문구이다. 식사후 뒷동산에서 야생화와 함께 느낄 수 있는 커피 한 잔은 삶의 여유를 더욱 느끼게 하고 있다.

요즘 인스탄트 음식에 우리의 입맛이 잘 못 길들여지고 있는데 좋은 재료, 즉 직접 담근 된장과 휘발유 값을 들여서 시골구석까지 가서 들기름과 참기름을 짜오는 주인정성이 들어가니 당연히 음식 맛이 좋을 수 밖에 없다. 두메골의 다양한 웰빙 한정식으로 우리 입맛과 건강을 다시 되찾아 보자. 구리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우리의 전통 한정식을 느껴보길 바란다. 절대 후회할 일은 없으니까. 예약 : 031)573-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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