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3단계 9월 착공

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종합운동장∼보훈병원 9.14㎞)에 대한 건설공사가 이달 중 본격 착공된다.

서울시는 지하철9호선 3단계 구간 6개공구에 대한 시공사 선정이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중 동시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최근 지하철9호선 3단계구간 중 올림픽공원역(5호선)에서 보훈병원까지의 3.2㎞ 922공구와 923공구에 대한 실시설계 적격자로 대우건설컨소시엄과 대림산업컨소시엄을 각각 선정했다. 922공구와 923공구는 오는 2016년 완공예정이며 소요예산은 각각 1308억원과 1417억5000만원이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해 12월 3단계인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올림픽공원역 5.94㎞의 918공구와 919공구, 920공구, 921공구 시공사로 각각 SK건설컨소시엄과 삼성물산컨소시엄, 롯데건설컨소시엄, 포스코건설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지하철9호선 2단계 구간인 논현동∼종합운동장 4.5㎞는 현재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3년 완공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지하철9호선 1단계구간인 김포공항∼논현동 25.5㎞는 지난해 7월 24일 개통,현재 운영중이다.

/mjkim@fnnews.com김명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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