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배5구역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서울 강남에서 가장 넓은 단독주택 재건축 대상지인 서초구 방배2동 942번지 일대가 방배5구역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 구역엔 재건축 아파트 2547가구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2일 방배2동 942번지 일대를 '방배5구역 주택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구역은 지형이 들쭉날쭉한 데다 도로가 좁고 주차공간도 부족해 재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하철 4호선·9호선의 이수역, 지하철 2호선 방배역, 지하철 9호선 내방역, 지하철 2호선·4호선의 사당역 사이의 노후 주택지인 이 일대 17만6590㎡에는 용적률 230.56% 이하를 적용받아 8∼30층 규모 아파트 30개동 2547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60㎡ 이하 560가구, 60∼85㎡ 이하 1181가구, 85㎡ 806가구 등이다.
구역 서쪽은 재건축2-6구역이 개발됐고 북측으로 1∼4구역, 남측은 8구역이 재건축 예정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앞으로 이 일대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변모할 예정이다. 새우촌공원ㆍ서리풀공원 등이 인접해 주거 여건도 우수하다.
방배5구역 주택재건축 추진위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께 조합을 설립해 재건축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일대의 최근 지분가격은 단독주택이 3.3㎡당 2500만∼2600만원, 연립주택은 4800만∼5100만원 수준이다.
/yccho@fnnews.com조용철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선우은숙 엄청난 충격…" 유영재에 ‘강제추행’ 당한 선우은숙 친언니, 피해자 조사 받아
- 父 연금 받기 위해 수년간 사망 사실 숨긴 딸…시신은 비닐에
- 정형돈 "박성광 아버님, 기무사 대령이었다" 깜짝
- 김준호 "♥김지민과 쉴 틈 없이 키스"
- '조우종♥' 정다은, 화끈한 비키니 자태…관능미 폭발
- 전현무 "골프 그만둔 이유? 이수근 때문…라운딩 내내 비웃어" [RE:TV]
- 청주서 숨진 채 발견된 지적장애 일가족…9일 시신 부검
- "엄마 아픈데 100만원만" 유재환, '자립준비청년' 돈도 먹튀했다
- 박지현 "가족 4명 피시방서 살아…목욕은 베란다서"
- 황영진, 10억대 현금부자 "은행 이자만 수천만원"